글/미디엄 Medium
우리가 반서재 Antilibrary 를 가져야하는 이유
2018. 4. 21.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저서 에 등장하는 반서재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Antilibraries"는 우리가 소장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읽지는 못한 책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적인 호기심과 겸손을 일깨워준다. 개인 서재는 단지 자신을 뽐내기 위한 부속물이 아니라 탐구 도구이다. 읽은 책 보다는 아직 읽지 않은 책이 더 중요하다. 서재는 자기가 모르는 것들을 반드시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물론 더 많은 지식과 책을 가지게 될 것이고, 책장에 놓인 아직 읽지 못한 책이 여러분을 위협적으로 쳐다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는 게 많아질수록 읽지 못한 책은 더 쌓여만 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책들을 반서재(antilibrary) 라고 부른다. 아직 배울게 많고, 배움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풍요와 빈곤을 가르는 단 하나의 결정 One Decision Separates The Wealthy From The Non-Wealthy
2018. 4. 20.좀 더 몰입하기 위해서는 행위에 대한 더욱 빠르고 타이트한 피드백을 주어야 한다. 행동에 대한 결과를 항상 의식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Time and Effort Economy 가 아닌 Results Economy 에 살아야 한다.인생에 더욱 몰입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더욱 짧은 시간안에 더 많은 것을 생산해내는 것이다. 제한 시간을 두고 그 시간이 지나면 결과물이 어찌되었건 게시를 하고 파트너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블로그를 통해 목표와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NNT 가 얘기했듯이 자신의 견해에 대한 리스크를 지지 않는다는 그 자체로 당신은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을 얼마나 믿는냐를 보여주는 것은 그것에 대해 리스크를 기꺼이 얼마나 지려고 하는가를 통해서다. 심..
Bitcoin - It may fail but we now know how to do it
2018. 1. 23.Bitcoin may fail; but then it will be easily reinvented as we now know how it works. In its present state, it may not be convenient for transactions, not good enough to buy your decaffeinated expresso macchiato at your local virtue-signaling coffee chain. It may be too volatile to be a currency, for now. But it is the first organic currency. [원문보기] https://medium.com/opacity/bitcoin-1537e616a074..
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Next Generation Education
2017. 9. 15.앞으로의 시대의 교육은 지난 산업화 시대와는 다른 자질을 갖출 것을 요구할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혁신적 사고, 호기심, 사회적 지능, 협업정신, 적응력, 창업가 정신, 과거에 한 일이 현재를 만든다는 것, 그리고 올바른 질문을 하는 방법 등이 해당될 것입니다. 평생에 걸친 학습과 폐기학습(unlearning)에 대한 요구는 교육을 새롭게 재정의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AI, 모바일, 클라우드, 가상현실, 증강현실,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혁신을 이끌것입니다. 차세대 교육의 주요 면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조직 학습 환경게임 기반 교육증강/가상 현실을 통한 토픽 탐구인공지능을 통한 개인맞춤 교육가상 스쿨1대 1 튜터링 네트워크 https://medium.com/@frankdi..
폴 그레이엄 - 어떻게 알게 되는가 (재독에 관하여)
2017. 9. 7.Hackers & Painters 의 저자 폴 그레이엄의 글을 옮겨보았습니다. 원문은 Paul Graham - How you know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Villehardouins chronicle of the Fourth Crusade 를 2~3번 읽었지만,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라고 하면 채 1페이지도 채우지 못할 것이다. 설령 수백번 읽는다고 해도 책장을 볼 때마다 그리 편한 느낌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면 책을 읽는게 대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콘스탄트 레이드의 Hilbert 라는 책을 통해, 위의 물음에 대한 답은 되지 못하지만 다소간 위안은 받을 수 있었다. Hilbert 는 사실만 나열하고 프레임화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 수학 강의를 견뎌내지 못했다...
파인만 테크닉 The Feynman Technique 으로 학습하기
2017. 9. 2.사람들은 리처드 파인만을 "위대한 해설자"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냥 천재도 아닌 No Ordinary Genius 라고 불리죠. 평소 파인만에게 감명을 받은 빌 게이츠는 그의 강의를 사들여 인터넷에서 볼 수 있도록 프로젝트 투바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빌 게이츠는 어렸을 때 과학을 흥미롭게 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한 바 있는데요, 특히 이 부분이 파인만과 같은 과학자의 역할이 요구되는 부분이죠.“I do think that making science cool to people when they’re young and therefore getting more people to go into it in an in-depth way, I think that’s very important ..
Project Tuva : 리처드 파인만의 강의를 온라인상에서 본다
2017. 9. 2.리처드 파인만에게 감명을 받은 빌 게이츠는 파인만이 코넬 대학교에 기부한 7개의 강의(The Character of Physical Law)에 대한 권리를 사들여서 인터넷상으로 모두가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투바 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파인만이 가보고 싶어했던 러시아 중앙에 위치한 국가 이름입니다. 해당 강의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빌 게이츠는 특히 어릴 때 과학에 흥미를 가져 깊게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히 지금 이 시대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본인도 파인만의 강의를 일찍 들었더라면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아닌 물리학자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Project Tuva: Richard Feynman’s Messenger Lec..
읽기보다 쓰기를 배우는 게 먼저인 이유 Why Learning to Write Comes Before Learning to Read
2017. 9. 1.1. 손으로 쓰는 걸 배우는 게 읽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우선한다.2. 최근 연구Neuroimaging correlates of handwriting quality as children learn to read and write 에 따르면 손으로 쓰는 연습은 독해력을 향상시킨다.3. 손으로 쓰는 행위는 성인이 새로운 문자와 수학, 물리, 음악 등 기호 기반의 과목을 정복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필기는 개별 글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4. 기능적자기공명영상장치 분석에 따르면 아이들의 경우 무언가를 읽을 때와 글씨를 쓸 때 뇌의 같은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쓰거나, 베껴쓰거나, 또는 타이핑함으로써 문자를 배운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문자를 봤을 때, 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