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서재 Antilibrary/책메모
무라카미 하루키, <언더그라운드> - 사린의 공포, 그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언어화된 적이 없습니다.
2017. 6. 9.사린의 공포, 그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언어화된 적이 없습니다.- 나카노 간조, 정신과 의사"... 게다가 사린의 공포, 그것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언어화된 적이 없었습니다. 미증유의 사건이지요. 그 때문에 피해자들도 진정한 의미에서 그 당시의 공포를 아직 언어화하지 못하고 있을 것입니다. 적절하게 언어화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체화할 수 없는 것이죠. 자신의 느낌을 언어로 바꾸는, 즉 의식화하는 회로가 형성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눌러버리려 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의식적으로 눌러도 신체는 자연스럽게 반응해버립니다. 그것이 '신체화'입니다...."
샤론 버치 맥그레인, <불멸의 이론> - '이전'의 가능성은 '이후'에 비례한다.
2016. 3. 5.2016년 24번째 책 (~3/4) 샤론 버치 맥그레인, "초기에 어떤 믿음을 설정하고, 이것을 새롭고 객관적인 정보로 업데이트할 때 우리는 보다 새롭고 개선된 믿음을 가질 수 있다." 디아코니스의 말처럼 불멸의 이론(=베이즈 이론)은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다.
키스호르 스리다르, <생각의 역습> -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일수록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이다.
2016. 3. 5.2016년 23번째 책 (~3/4) 키스호르 스리다르, 1. 근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의 자아와 안락, 욕망, 불안에 이끌린다. 동기 = 자아 + 안락 + 욕망 + 불안 2. 행동에 관련된 제목은 우리의 뇌에 빠르게 입력되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즉시 알아차린다(중요한 것은 제목줄이다). 3. 사람들에게 가장 설득력있는 것은 아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이 아니라 사람의 뇌가 쉽사리 처리할 수 있는 주장이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이해할 수 있는 주장일수록 더 설득력이 있는 법이다(인간의 뇌는 게으른 경향이 있다). 4. 결정 기준의 변경단계 1) 결정기준에 대한 기존의 우선순위 확인 2) 가장 중요한(그리고 당신의 생각과 어긋나는) 결정기준의 의미에 대한 의문제기 3) '진정한' 우선순위..
2016년 1권째 완독 - 이토 히로시, <장기의 시간을 늦춰라>
2016. 1. 1. 왜 우리 몸은 한순간에 무너질까❓
앨렌 랭어,《마음챙김》- 맥락의 힘
2015. 12. 24.맥락은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고, 우리가 가진 마인드세트는 각각의 맥락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좌우한다. 맥락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흔히 그것이 '저기 어딘가'에 있긴 있다고 믿는 실수를 범한다. 어떤 문장을 '맥락과 상관없이' 끄집어내도 책에는 그 맥락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맥락은 우리와 상관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맥락은 일종의 선입견이자 마인드세트다. 맥락은 우리가 오늘 어떤 사람인지, 어제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사물을 어떤 관점에서 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버나드 쇼의 희곡 에 나오는 히긴스 교수는 초라하고 런던 사투리가 심한 일라이자 둘리틀을 완전히 바꾸어 놓기로 결심한다. 맥락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깨닫은 그는 일라이자의 목소리, 발음, 의상, 습관을 모두 바..
앨렌 랭어,《마음챙김》- 결과만 생각하는 교육
2015. 12. 24.우리가 걸핏하면 마음놓침 상태가 되는 이유를 어렸을 대 받은 교육과 관련지어 설명할 수도 있다. 유치원부터 교육의 초점은 개개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목표 자체에 맞춰진다. 결과지향적 태도를 갖는 사람은 마음놓침에 빠지기 쉽다. 어떤 상황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그 상황에 아주 익숙하게 반응할 때 우리는 적절한 각본대로 행동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단서만 감지한다. 반면에, 낯선 상황과 만나면 실패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과 타인의 행동을 섬세하게 감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우리는 바로 눈앞에 상황에 대해서 무심하다. 아직 오지도 않은 결과에 대해서는 꽤 열심히 생각하며서도 말이다. 결과에 집중하는 교육에서는 대개..
앨렌 랭어,《마음챙김》- 시야를 좁히는 마인트세트 : 엔트로피와 선형적 시간
2015. 12. 24.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은 엔트로피 개념과도 관련이 있다. 엔트로피란 닫힌 체계 안에서는 조직화되어있던 요소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진적으로 해체 또는 붕괴된다는 개념이다. 엔트로피 개념은 세계가 수명을 다해가는 하나의 커다란 기계라는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세상에 대해 다른 시각, 예를 들어 우리를 둘러싼 현실 중 많은 부분이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임을 인식하는 시각을 가진다면 실제로 개인의 통제력이 늘어날 수 있다. 고정된 한계가 있다는 믿음은 많은 물리학자들의 견해와 양립하지 못한다. 제임스 진스와 아서 에딩턴 경에 따르면, 세계를 가장 잘 묘사하는 방법은 그것을 하나의 훌륭한 아이디어에 비유하는 것이다. 거기에는 계속해서 개선될 여지가 있다. 어떤 체계가 거의 완성된 듯이 보이는 순간, 지금으로서는..
내부표상 (Internal Representation)
2015. 11. 8.내부표상 (Internal Representation) 1. 우리는 외부 세계에 직접 반응하지 않는다. 각자는 우리가 사는 객관 세상에 대한 내부 표상을 창조한다. 세상에 대한 지도나 모델을 만들어 이에 따라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내부 표상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행동, 이해, 판단, 선택을 결정한다. 우리는 눈을 뜨고도 일종의 꿈을 꾼다. 오감으로 구성되는 이 내부의 꿈을 내부표상이라고 한다. 이 꿈을 통해 사물을 이해하고 판단하고 이에 따라 행동한다. 이 꿈의 내용을 사실이라고 믿고 경험한다. 우리는 결코 자신이 꾸는 꿈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꿈 속에 있는 것을 모른다. [해석] ↓ [내부표상의 변화] ↓ [주관적 경험의 변화] ↓ [신체 생리반응의 변화] 우..
해커와 화가 (1) - 프로그래밍이란 아직 존재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생각해 내기 위한 도구
2015. 10. 2.해커가 계산이론에 대해서 알아야하는 것은 화가가 물감과 관련된 화학을 이해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예컨대 여러분이 파서를 작성한다면 시간과 공간의 복잡성을 계산하는 방법과 상태 기계의 개념에 대해서 알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화가는 물감의 화학적 특징에 대해서 그보다 더많이 기억해야할 필요가 있다. 나는 스스로에게 다가오는 영감의 원천이 "컴퓨터"라는 말이 포함된 학과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자들이 모여드는 영역에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하자면 그림은 내게 그 어떤 계산 이론보다 풍부한 영감의 원천이 되었다. 내가 배운바로는 디버깅이란 틀린 철자나 부주의한 실수를 잡아내는 최후의 과정에 속했다. 그러나 내가 일한 방식대로라면 프로그래밍 자체가 완벽한 디버깅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가 ..
네빌 고다드, <상상의 힘> - The Unalloyed
2015. 9. 6.1.그러면 제가 I AM 뒤에 받아들인 그 상태에 생명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비유를 하자면 I AM 에 가면을 씌워 그것을 향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I AM은 행위자이며, 그것이 무언가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 대상을 밖으로 꺼내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가 원하는 어떠한 상태를 사실이라고 가정합니다. I AM 뒤에 제가 원하는 것을 붙입니다. 그러면 저는 고양되어 제가 사실이라고 가정한 저의 상태를 만족시켜줄 사건의 다리들을 건너게 됩니다. 2.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전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누어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시간, 미래의 시간을 우리의 외부, 우주의 어는 곳엔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버립니다. 3.직원은 "아니오. 가지고 있지 않습..
네빌 고다드, <상상의 힘> - 깨어난 상상력, 더 서치
2015. 9. 6.1. 감각에 매인 인간은 장미 꽃봉오리를 보지만 상상력은 장미가 활짝 핀 모습을 봅니다. 2. 우리는 세상을 우리 자신과 연관지어 묘사합니다. 상상력은 우리가 바라는 상태와 우리를 연결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는 상상력을 능숙하게 사용할 줄 모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그저 결말을 생각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결말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참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상상을 통해 이미 그곳에 있어야 합니다. 3. 외부 세계는 단지 내면의 행동이 실현된 것에 불과합니다. 교정의 법칙을 모르고 전쟁에 휘말리는 사람들은 영원히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화한 생각만이 진실을 그려낼 수 있습니다. 비난하지 마십시오. 오직 풀어내십시오. 최상의 상태에 있는 것은 사람과 땅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교정..
혼다 데쓰야, <광고하지 마라> - 사람을 움직이는 5단계 전략
2015. 9. 1.사람을 움직이는 5단계 전략 목적을 명확히 한다 - 목적과 목적에 기반한 목표- '어떤 대상' '몇 명'의 '어떤 행동'을 기대하는지 확실히 알아야 한다.'10시간 연속 흡수 기능'이라는 기저귀의 특장점을 300만명의 엄마들에게 알린다. 타겟 인사이트를 모두 도출해본다★ 인사이트 = 사람이 특정행동을 취하는 이유- 인사이트 발굴법 : 행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아본다'아기가 안 자는게 고민이다. 하지만 잠만 잘 잔다면 수면의 질까지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초에 수면의 질에 그렇게 차이가 있을까',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은 좋은데, 그게 다른 기저귀를 써야 할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등이 인사이트로 부각되었다. 목적과 인사이트를 통합하라- '0단계에서 수립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유용한 인사이트는 ..
호리에 다카후미, <제로> - 사고 정지가 가진 힘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2015. 9. 1.1. 미적지근한 대응으로는 시대의 변화를 앞서 나갈 수 없다."그 때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회사에서 인터넷을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그런 미적지근한 대응으로는 시대의 변화를 앞서 나갈 수 없다. 회사 전체가 인터넷에 전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과감한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2. 일을 인내의 시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직하지 않다.내게 일이란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물론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라거나 '방세를 내기 위해' 같은 이유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사고가 멈춰서는 안된다. 의식주에 부족함이 없다고 해도 자신이 일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당신은 지금 일을 '무언가를 인내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가? 그리고 급료를 '인내와 맞바꾸어..
사토 도미오, <잠의 즐거움> - 플래시 flash 수면, 단면, 잠의 특징, 수면조정 호메오스타시스
2015. 7. 15.1. 플래시 수면바쁜 직장인이 '이틀이나 잠을 못 잤다'라고 말했다면 십중팔구 거짓말이다. 긴 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으면 '플래시 flash 수면'이라고 해서 순간적으로 잠에 빠진다. 잠의 즐거움 - 6시간 수면에 감춰진 놀라운 힘국내도서저자 : 사토 도미오 / 홍성민역출판 : 국일미디어 2006.09.11상세보기 이것은 뇌가 자기 방위를 위해 강제로 만든 수초 간의 짧은 수면으로, 대부분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진다. 이런 강제적이라 할 시스템을 준비하면서까지 뇌는 잠을 필요로 한다. 건강을 위해서 식사에 신경쓰고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수면 습관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하자. 2. 미리 잠을 자두는 것은 의미가 없다단면의 세계 기록은 1965년 미국의 고등학생 랜디 ..
사토 도미오, <잠의 즐거움> - 수면에 대한 의식개혁
2015. 7. 15.잠의 즐거움 - 6시간 수면에 감춰진 놀라운 힘국내도서저자 : 사토 도미오 / 홍성민역출판 : 국일미디어 2006.09.11상세보기 수면에 대한 의식개혁(3장까지의 내용에 대한 요점 정리) - 생활의 기본은 '잠'에 있다.- 하루의 스타트라인은 '잠', 입면할 때 '오늘'이 시작된다.- 자신만의 '입면의식'을 가져라- 취침 전의 입버릇 '잠자리 마법의 말'로 잠을 바꾸어라.- 수면시간대는 자율신경계의 골든 타임- 수면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저자가 실천하고 있는 쾌면을 부르는 호흡법을 살펴보자. 이미 흉식호흡과 복식호흡의 차이를 알고 있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흉식호흡은 늑골을 움직이는 것으로 폐에 공기를 불어넣는 것으로, 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이나 어깨가 들썩인다. 이에 반해 복식호흡은 폐 아래에..
사토 도미오, <잠의 즐거움> - 오늘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2015. 7. 11.오늘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일까?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난 그 즈음을 하루의 시작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여러분도 그렇다면 - 나 역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해왔다 - 이제 '하루의 시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바꿔야할 때이다. 우리는 하루의 시작을 아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을 잔다는 행위를 '그 날의 피로를 풀기위한 휴식 정도로 가볍게 여기게 되는 것이다. 하루의 시작은 바로 취침시간이다. 아이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 자면서 하루의 피곤을 풀고 있을까? 아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피곤하기 때문에 그렇게 곤히 자는게 아니다. 바로 '성장'하기 위함이다. 아이들은 잠을 잠으로써 '그 날을 건강하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
최인원, <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 좋아서 공부하면 모두 다 써먹는다
2015. 7. 8.세상에는 천재들이 만들어놓은 수많은 해결책이 있다. 나는 천재는 아니어도 그들의 책은 읽을 수 있다. 공부하면 천재들의 머리 위에서 수많은 해결책과 답을 볼 수 있다. 그러니 혼자서 고민하지말고 공부하라.
렌디 게이지, <중요한 건 돈이 아니다> - 이기심 개발의 필요성
2015. 7. 8.결핍 프로그래밍할리우드, 발리우드, 홍콩을 비롯하여 전 세계 영화 제작자들은 꼬박꼬박 이런 식의 영화 수업을 잘 받아왔다. 영화가 당신의 가치관에 일치하면 할수록 당신이 그 영화를 좋아할 가능성은 커진다. 물론 이는 단지 영화에만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텔레비전도 마찬가지다. 음악가들은 과거에 성공한 곡의 영향을 받는다. 시나리오 작가들은 과거에 인기있던 명작을 돌아본다. 방송작가들은 그저 지나간 개념들을 아무런 생각 없이 되풀이할 뿐이다. 이러한 프로그래밍 주기가 반복된 결과 그로 인한 믿음이 사회 깊숙히 뿌리박히는 것이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프로그래밍 방정식의 가장 부정적인 결과는 바로 당신 안에 생겨나는 피해의식과 소유의식이다. 정부가 성공을 가..
사이토 다카시, <위로가 필요해> - '너'를 정의할 수 있어?
2015. 7. 8.일본의 국민작가 나츠메 소세키는 에서 이렇게 말했다."자신의 곡괭이로 팔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평생을 불쾌한 기분과 엉거주춤한 자세로 사회에서 우물쭈물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자신감은 자기 내면에서 비롯됩니다. 마음 속에 확고한 목표를 찾으세요. 그러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너'를 정의할 수 있어?아이덴티티의 뜻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자기 동일성' 혹은 '나다움'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아이덴티티는 독자적인 개성을 어필하거나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서 사람들과 공통된 요소를 존중하며 자기 자신에 대해 확신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덴티티란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일관성을 끌어내는 생..
이케다 타카마사, 「미래 기억」- 목표는 마치 지평선과 같은 것이다
2015. 6. 24.이케다 타카마사, 「미래 기억」- 목표는 마치 지평선과 같은 것이다 1. 목표는 마치 지평선과 같은 것이다. 계속해서 달려가면 계속해서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므로 당신 스스로가 성장해서 새로운 풍경이 보이게 되면 그것을 목표로 해서 목표를 재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앤서니 라빈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1년 후의 목표를 결정했습니까?" "여러분은 그것을 보면 설레며 두근거리고 에너지가 끌어오릅니까?" "그 목표가 실현되었을 때를 상상하면 어떤 기분이 듭니까?" "그러면 4개월 후에 1년 후 목표를 다시 세우도록 합시다!" 순간 강연장이 혼란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저도 앤서니 라빈스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고생해서 1년 후 목표를 세웠는데 4개월 후에 다시 1..
기무라 나오요시, 「약은 생각」- 수평적 사고란 'A → Z'와 같이 목적으로 가는 최단 거리를 찾는 것
2015. 6. 24.기무라 나오요시, 「약은 생각」- 수평적 사고란 'A → Z'와 같이 목적으로 가는 최단 거리를 찾는 것 수평적 사고 (lateral thinking) 일반적인 설명으로는 영국인 에드우드 드 보노 박사가 1967년 주장한 사고법으로 '어떤 전제 조건에도 지배되지 않는 자유로운 사고법'이라고 한다. 1. 쌓아올리는 로지컬, 점프하는 래터럴 1) 로지컬 씽킹(논리적 사고, 수직적 사고) (1) 'A → B → C'와 같이 매사를 순서대로 쌓아올리면서 논리를 세워 정답을 이끌어내는 사고법 2) 래터럴 씽킹(수평적 사고) (1) 해결책을 이끌어내기 위한 순서나 과정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점을 확대하는 사고법 (2) 특징 - 모든 전체로부터 자유로워진다. -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 생긴다..
요코야마 노부히로, 「나쁜 회의」- 회의가 회사를 망치는 18가지 이유
2015. 6. 24.요코야마 노부히로, 「나쁜 회의」- 회의가 회사를 망치는 18가지 이유 1. 탈회의 회의가 문제라면 회의 방식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회의를 개선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회의를 과감히 줄이고,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탈회의'를 실시해 남는 자원을 문제 해결에 쏟아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당장 요구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다시 말해 '탈회의'란, 회의의 '횟수'와 '시간'과 '참여자'를 절반으로 줄여서 회의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는 회사 자금의 낭비, 즉 '회의비용'을 90% 이상 감축하는 것이다. 회의 방식을 바꾸지 않고 순차적으로, 그리고 과감히 줄이는 것, 이것이 탈회의다. ..
쓰루오카 히데코, 「꿈의 설계도」- 빅 컴퍼니(Big Company)를 만드는데 필요한 3단계
2015. 6. 22.쓰루오카 히데코, 「꿈의 설계도」- 1. 빅 컴퍼니(Big Company)를 만드는데 필요한 3단계 1) 빅 콘셉트(Big Concept) → 2) 빅 피플(Big People) → 3) 빅 머니(Big Money) 전설의 호텔에는 "1,000년 후의 지구를 위하여"라는 선전 문구가 있다. 이 발상은 멘토인 후쿠시마 마사노부 씨와 대화를 나누면서 만들게 되었다. "1억 엔이 있다면 모두 그 돈을 어디에 쓸지 금세 구상할 수 있습니다. 10억엔이 있어도 마찬가지겠지요. 하지만 100억엔이 있다면 분명히 세계를 위해 써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입니다." 또 다른 멘토 다사카 히로시 씨는 이렇게 말한다. "야심이란 자기 세대에서 끝내버리는 것이다. 반면에 뜻이란 자기 세대에서도 어느 정도의 결과를 남길..
오바라 가즈히로, 나는 왜 구글을 그만두고 라쿠텐으로 갔을까? - 2. 매칭 비지니스의 새로운 형태
2015. 5. 9.1. 시간을 잘게 자르는 크라우드 소싱 지금까지는 상품으로서의 단위로 부족해서 팔지 못했던 것이 일을 잘게 자름으로써 팔리는 것, 가치있는 것이 될 수 있다. 우메다 모치오씨는 이것을 '제로×무한대'라고 표현했는데 인터넷에는 그런 힘이 있다. 2. 평가 단계를 세밀화한다. 3. 거리를 초월한 매칭 4. 분해되는 태스크, 분해되는 가치 * 레이어 언번들
오바라 가즈히로, 나는 왜 구글을 그만두고 라쿠텐으로 갔을까? - 1. 유저와 기업의 매칭. 그리고 유저의 의도의 첨예화
2015. 5. 9. 1. 가장 기본적인 비지니스의 원리 장사의 기본은 '장소에 따라 다른 가치의 차이'를 돈으로 바꾸는 것이다. [구매지] 상품의 가치를 그만큼 느끼지 않는다 ↓ 장소에 따라 다른 가치를 돈으로 바꾼다. [소비지] 상품에 대한 가치를 가장 많이 느낀다. 2. 하지만 인터넷이 물건의 가치를 바꾸었다. 정보가 공유됨으로써 '장소에 따른 가치의 차이' 자체가 없어진다. 이제 양상이 바뀌어 '가치의 차이'가 '정보의 차이'로 대체된다(물건이 정보로 대체된다). 유저 그 자체가 상품이 된다. 하지만 유저를 찾는데는 비용이 든다. 3. 유저와 기업의 매칭의 최적화가 대단히 중요해진다. 유저가 무엇을 구하는가를 유저 자신이 명확히 언어화하도록 한다. 알고 싶은 정보를 구글 검색창에서 키워드로 입력시키는 것과 같이 말..
2015년 3월 도서 구매내역 (34권) - A 에서 바로 D 로 갈 수 있는 다른 관점이 필요한 때
2015. 4. 9.1. 먼저 바뀌는 내용들입니다.한 달전에 구매한 책들이지만 군데군데 있어 한 자리에 모으는 것도 일이네요.이전처럼 모아서 사진찍는 것은 시간이 아까워 생략하고 목록만 정리만 할려고 합니다.그리고 간단하게나마 읽은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올리던 포스팅도 구미가 댕기는대로 올리려고 합니다.차례대로 올리려다 보니 한 번 밀리면 따라잡기가 만만치 않네요.A → B → C → D, 이렇게 선형적으로 가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A 에서 바로 D 로 갈 수 있는 다른 관점이 필요한 때입니다. 2.저의 경우 출근길, 퇴근길, 그리고 점심 시간 등 짜투리 시간이 주로 책을 읽는 시간대입니다.하지만 지난 달의 경우 이래저래 약속이 많아 1차 목표치인 1일 1권(그러니깐 지난달의 경우 31권)에는훨씬 못미치는 22권으로 마무..
마쓰오카 세이고,「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재독(再讀) : 오늘의 시점에서 그 책을 다시 느낄 필요성'
2015. 3. 23.마쓰오카 세이고,「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 '재독(再讀) : 오늘의 시점에서 그 책을 다시 느낄 필요성' 현재 시점에서 다시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독(再讀)이지요. 그렇게 하면 대체로 거기에 '틈'이 생깁니다. 그것도 상당한 '틈'입니다. 다시 읽으면 전혀 인상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렇지만 그 틈이야말로 무척 소중한 것으로, 제 경험에 의하면 독서의 본질에 연관된 것이 많습니다. 앞에서 말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시선이 중요하다는 점도 이 틈을 통해 느꼈던 것이지요. 창조적 책읽기, 다독술이 답이다국내도서저자 : 마쓰오카 세이고(Seigo Matsuoka) / 김경균역출판 : 추수밭 2010.03.04상세보기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생명활동이란 아미노산 배열의 헤쳐모여(합성과 분해의 동적인 평형상태가 '살아있다는 것')
2015. 2. 28.우리는 생명현상을 너무나도 단순한 '매커니즘'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허점을 생화학자인 루돌프 쇤하이머는 '페니와 껌(penny gum)' 사고라고 부르며 비판했다. 자동판매기에 페니 주화를 넣으면 껌이 나온다. 그렇다면 동전이 껌으로 변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참고로 말하자면 쇤하이머가 이렇게 말한 것은 1930년대였으며 미국에서는 그 때 이미 껌이 나오는 자동판매기가 있었다. 동전이 껌으로 변하지 않듯이 섭취한 단백질 60그램 중 50그램이 소화되고 나머지 10그램이 배출되었다고 할수는 없는 것이다. 소화관 안에는 음식으로 섭취한 단백질과 이를 분해하는 소화효소가 거의 같은 양으로, 정신없이 뒤섞여 카오스 상태로 존재한다. 그리고 소화효소 또한 단백질이므로 최종적으로 소화효소는 자기 자신도 분..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소리내어 표현하면 파동이 발생한다
2014. 12. 13.1 "나는 행복해" 2 "해서 안 되는 일은 없어. 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는 거야" 3 "나는 풍족해" 이 같은 말들은 바로 사람의 파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파동은 '생각'이 아니기 때문에 말의 의미를 믿거나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 입버릇처럼 소리내어 표현하면 자연스럽게 파동이 발생한다. "생각이 바뀌어야 사람이 바뀐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착각을 하고 있다. 운이 없거나 자신감이 없는 자신의 처지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에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고치고자 한다. 하지만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꾼다 해도 사람 그 자체가 바뀌지는 않는다. 사람의 파동은 말이다. 따라서 소리내어 말을 바꾸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말로 표현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파동이 바뀐다...
사이토 히토리, 「1퍼센트 부자의 법칙」-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암도 도망간다
2014. 12. 13.일본의 효고현에는 환자를 웃기는 방법으로 암을 치유하는 병원이 있다고 한다. 어쩌면 이 치료법은 내 사고방식과 비슷한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효고현의 병원에서처럼 고통스러워야 할 암환자가 웃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 광경이다.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되면 어울리지 않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다. 암환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웃는다는 행동 때문에 암은 도망가고 만다. 1퍼센트 부자의 법칙 - 일본 최고 부자 사이토 히토리의 국내도서 저자 : 사이토 히토리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04.04.15상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