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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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디스크에 Windows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선택한 디스크가 GPT 파티션 스타일이 아닙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는 것은 PC가 UEFI 모드에서 부팅되었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UEFI 모드를 지원하도록 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아래와 같이 처리할 수 있다. GPT 파티션 스타일로 변환(UEFI 모드)하거나, 기본 파티션 스타일인 MBR (레거시 BIOS 호환 모드)로 사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먼저, GPT 파티션 변환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1) PC를 끄고 Windows 설치 DVD 또는 USB 키를 넣은 후 부팅한다.  Esc, F2, F9, F12 등의 키를 눌러서 부팅 메뉴가 표시되면 UEFI 모드의 DVD 또는 USB 키로 부팅한다.

2) Windows 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Shift+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연다.

3) diskpart 도구를 연다.

diskpart 다시 포맷할 드라이브를 식별합니다.

list disk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다시 포맷합니다.

select disk <disk number>

clean

convert gpt

exit

4) 명령 프롬프트 창을 닫는다.

5) Windows 설치 프로그램 설치를 계속 진행한다.

6) 설치 유형 선택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다. 할당되지 않은 공간을 선택하고 다음을 클릭하여, Windows 를 설치한다. 


그리고 레거시 BIOS 호환 모드인 MBR 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앞선 방법과 마찬가지로 부팅 후 윈도우 설치화면에서 Shift+F10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 창을 연다. 

2) diskpart 도구를 연다.

​3) list disk 를 통해 포맷할 드라이브를 확인한다.

​4) select disk 명령을 통해 포맷할 디스크를 선택한다.

​5) clean 을 통해 해당 드라이브를 정리한다.

​6) exit 로 diskpart 도구를 빠져나온다.

​7) 계속해서 설치과정을 진행한다.


물론 위와 같이 MBR 모드로도 설치가 가능은 하지만, 현재 많은 PC에는 UEFI 버전의 BIOS를 사용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부팅 및 시스템 종료 시간이 단축되고 추가적인 보안상의 이점도 있다. 이러한 장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UEFI 모드에서 PC 부팅이 필요한데, 이 경우 GPT 드라이브 형식으로 포맷된 드라이브를 사용이 필수다. 

그리고 기본 MBR 드라이브 형식은 4TB보다 큰 드라이브를 지원하지 않으며, 5개 이상의 파티션을 설정하는 것도 어렵다.  GPT 드라이브 형식을 사용하면 4TB보다 큰 드라이브를 설정할 수 있고 필요한 수만큼의 파티션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의 경우 이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MBR 로 포맷을 해버렸지만, 가능하다면 GPT 포맷으로 변환하기를 권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한다.

Windows 설치 프로그램: MBR 또는 GPT 파티션 스타일을 사용하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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