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오라이 李笑来
Inspiration: How “Accumulation × Attention” Turns Serendipity into Inevitability
2025. 12. 9.Inspiration doesn’t drop from the sky. When you lock a direction, accumulate materials deliberately, and train your brain to attend to relevant signals, those “light-bulb moments” become predictable. Ever notice how, the moment you realize you need books on a topic, the right titles start “appearing”—a friend hands you one, you spot another at a bookstore, or you rediscover something on your ow..
영감: ‘축적 × 주의’가 만들어내는 필연
2025. 12. 9.영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료 축적과 선택적 주의로 ‘호출’하는 것이다. 칵테일 파티 효과, 기억·무의식의 작동, 리아오식 분해 독서 등 실전 축적법으로 영감을 재현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꿔라. 영감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미리 방향을 정하고 자료를 꾸준히 축적하며, 필요할 때 특정 신호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만큼 뇌를 단련하면, 어느 날 “번쩍”은 필연이 된다. 책을 읽다 보면 신기한 경험을 한다. 특정 분야의 책이 필요하다고 의식하는 순간, 관련된 좋은 책과 예시가 사방에서 “저절로” 나타난다. 이는 우연이 아니라, 이전에 쌓아 둔 노트·메모·독서가 주의의 안테나를 세워 두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 1) 예시는 ‘생각’이 아니라 ‘저축’학생들이 “좋은 예시가 안 보인다”고 할 때, 해법..
The Psychology of Self-Blame: Reducing Perceptual Distortion and Managing the Gap Between “Ideal–Real–Felt” Selves
2025. 12. 9.IntroductionWe live with three selves: the ideal self (who we want to be), the real self, and the felt self (how we subjectively see ourselves). Peace comes when they align. In reality:Ideal ≠ Real = Felt: relatively stable and content.Ideal ≠ Real ≠ Felt: distortion grows and fuels irrational choices.The main culprit is our feeling, which we rely on yet is imprecise, suggestible, and easily mis..
자책·열등감의 심리학: ‘느낌’의 왜곡을 줄이고 낙차를 관리하는 법
2025. 12. 8.서론 사람에게는 세 가지 자아가 있다. 바라는 나(원하는 자기상), 실제의 나, 느낌 속의 나(주관적 자기상). 이 셋이 일치할수록 평온하다. 하지만 현실은 대개 이렇다. 바라는 나 ≠ 실제의 나 = 느끼는 나: 상대적으로 안정적·만족도 높음 바라는 나 ≠ 실제의 나 ≠ 느끼는 나: 왜곡이 커지고, 비합리적 선택을 낳는다 이 왜곡의 주된 원인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가장 의존하지만 가장 부정확한 ‘느낌’이다. 본론 1. 감각의 왜곡과 비교의 함정 감각은 쉽게 오도된다. 마술이 감각의 블라인드 스폿을 이용하듯, 외모 판단도 흔히 왜곡된다. 외모는 특히 왜곡이 심한 영역이다. 보상 심리(서로 다른 체형에 대한 상호 선호)와 집단 효과로, ‘예쁨/못생김’의 격차 인식이 더 극단화되기도 한다. 느끼는 나가 실제의..
When Value Leads, People Follow— Rethinking Opportunity and “Who You Know”
2025. 11. 29.I distilled the core ideas from Section 6, “Connections (人脉),” in Chapter 7 (“Application”) of Li Xiaolai’s Taking Time as a Friend. Connections don’t form by chasing people; they naturally converge on those who consistently create exchangeable value.You can’t say connections are useless, but they’re often overrated. Durable, productive networks form and persist only on the basis of capability a..
인맥은 “사람을 좇아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교환 가능한 가치를 꾸준히 만든 사람에게 자연히 모인다.”
2025. 11. 28.李笑来의《把时间当作朋友》제 7장 응용편의 6. 인맥에 대한 내용을 핵심만 간추려 정리해보았습니다. 인맥은 “사람을 좇아 생기는 것이 아니라, 교환 가능한 가치를 꾸준히 만든 사람에게 자연히 모인다.” 인맥이 전혀 필요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과대평가되기 쉽습니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효율이 나는 인맥은 “능력과 자원” 위에서만 형성되고 유지됩니다. 결국 핵심은 사람을 좇는 일이 아니라, 교환 가능한 가치를 지닌 사람이 되는 일입니다. ‘체면’과 숫자의 함정 서점엔 ‘인맥’과 ‘인간관계’를 전면에 내세운 책이 넘칩니다. 그러나 “체면 있는 사람 한마디면 뒤집힌다”, “찬성표를 많이 모으면 안건이 통과된다”식의 논리는 정상적인 조직과 시장에선 부패·비효율의 신호에 가깝습니다. 잘 설계된 의사결정은 안건의 ..
지금 내가 얻는 기쁨이나 행복은 비교에 기대고 있는가
2025. 11. 20.많은 이들에게 ‘성공’은 결국 비교의 산물이다.한마디로 “남보다 위.”하지만 이 정의를 채택하는 순간, 결말은 이미 정해진다.남보다 잘난 것이 곧 성공이라면, 세상에 성공자는 존재할 수 없다.그럼에도 다수는 자신의 ‘성공’ 정의가 잘못되었음을 자각하지 못한다. 애초에 의심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평생 비교 속에서 살고, 그 비교는 때로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 비교는 끝이 없는 상대놀이다.그래서 대부분의 비교는 함정, 그것도 아주 깊은 함정이다. 어떤 이들은 이 사실을 꿰뚫어 보면서도 도망치지 않는다.대신 담담히 받아들인다. 이들은 마음의 힘으로 분별한다.비교가 있어야만 가능한 행복과 비교 없이도 충분히 가능한 행복을.그리고 비교 없이도 얻을 수 있는 행복을 찾아내거나 직접 만들어..
반복은 전략과 결합할 때 성과가 된다
2025. 11. 20.우리는 자신의 고통은 온몸으로 겪지만, 타인의 고통은 상상에 기대어 짐작할 뿐이다. 그래서 별도의 구분 없이 두면, 누구나 쉽게 “내가 가장 힘들다”고 믿게 된다. 이 인식 구조를 이해하면, 우리가 느끼는 고통이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을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기 쉬워지고, 그만큼 견디는 일도 조금 수월해진다. 나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금 내가 괴롭더라도, 세상에서 내가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몇몇 얼굴을 떠올리며 다시 묻는다. “정말 그들보다 내가 더 고통스러운가?”결론은 간단하다.기억해야 할 고통은 잊지 않도록 기록하고,잊어도 되는 고통은 과감히 주의를 다른 곳으로 옮겨라.인생의 많은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그 고통을 어떻게 다루는가는 전적으로 우리의 몫이다. 어떤 고통은..
꾸준함 자체가 최고의 전략이다.
2025. 11. 14.방법에 관심을 갖는 건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현명한 사람일수록 방법을 묻는다. 문제는 늘 “내 방식이 정답인가?”, “더 똑똑한 길은 없나?”, “더 빨리 가는 비법은?”에 과도하게 매달릴 때 발생한다. 이런 ‘이성적’ 검토에도 분명 한계가 있다. 서툴고 비효율적인 방식으로도 성취한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방식은 제각각이며, 때론 서로 정반대다. 그럼에도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엄청나게, 오래, 꾸준히 했다는 사실. 이것이 핵심이다.결국 성과를 만드는 건 반복, 그리고 끊임없는 반복이다. 학습도 동일하다. 성공을 결정하는 요소는 둘뿐이다. 전략 + 꾸준함그리고 사실 꾸준함 자체가 최고의 전략이다.꾸준함은 곧 반복, 반복은 곧 시간의 투자—그것도 충분히 많은 시간이다.따..
대부분의 일에서 흥미는 숙련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숙련엔 시간이 필요하다.
2025. 11. 14.흥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결정적이지 않다. 어떤 일을 잘 하게 되면, 그리고 남들보다 더 잘 하게 되면, 흥미는 대개 그 뒤를 따라온다.대부분의 일에서 흥미는 숙련에서 비롯된다. 숙련엔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을 들이지 않겠다는 말은 종종 “흥미가 없다”는 말로 포장될 뿐이다.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내가 이 일을 싫어하는 이유가 정말 재미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아직 잘하지 못해서일까?”그 일이 중요한 일이라면 정답은 간단하다. 흥미 유무와 무관하게, 잘할 때까지 해 보는 것뿐이다. “진짜 흥미 있는 일은 따로 있다”는 말 역시 착시일 수 있다. 대개는 아직 그 일을 제대로 시작해 보지 않았고, 실패를 겪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다. 많은 사람이 현재 일을 버리고 ‘진짜 흥미’를 찾아 나서..
리스트의 힘: 작고 단순한 도구가 만드는 압도적인 생산성
2025. 4. 15."종이와 펜으로 시작하는 리스트 습관!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며, 인생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리스트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실전 팁까지 담았어요." 리스트, 인생을 정리하는 가장 단순하고 강력한 도구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기 관리를 위한 도구는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것이 바로 리스트(List) 입니다. 할 일 목록, 체크리스트, 할당 작업 리스트 등 이름은 다양하지만, 본질은 하나입니다. 우리를 덜 혼란스럽게 만들고, 실제로 행동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할 수 있죠.1. 리스트는 종이와 펜이 최고 요즘 스마트폰이나 노트 앱, 음성 입력 도구가 많지만… 종이와 펜은 여전히 리스트 도구의 왕좌를 지키고 있습니다. - 전..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把时间当作朋友) 第0章 : 곤경(困境) - 그들은 성실하면서도 게으르다.
2025. 4. 5.시간이 없다는 절망감 속에서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는 문제의 본질을 날카롭게 짚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간은 관리 대상이 아닙니다. 진짜 변화는 나 자신을 바꾸는 데서 시작됩니다. 시간에 쫓기는 나,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1. 문제: 우리는 왜 책 한 페이지도 못 넘기는가? 시험이 코앞이거나 업무 마감이 다가오면 우리는 결심하죠. “이제 진짜 시작하자.” 좋아하는 음악을 틀고, 소파에 앉아 책을 펼칩니다. 하지만 이내 물이 마시고 싶고, TV가 켜지고, 문득 친구에게 연락이 오고, 음악이 슬프다며 재생 목록을 바꾸고... 결국 두 시간 뒤, 책 한 페이지도 못 넘긴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把时间当作朋友) 제1장 : 깨어남(醒悟) - 나는 나의 주인인가? 깨어난 사람만이 시간을 친구로 만든다
2025. 4. 5."나는 내 뇌의 주인인가?"『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 제1장은 메타인지, 심지(心智), 자각의 중요성을 통해 우리가 진짜 주도권을 가지는 삶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작은 깨달음이 인생의 흐름을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 됩니다.1.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인가? 한 인간이 인생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놀라운 경험 중 하나는 이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뇌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우리는 망치를 들고 못을 박을 수 있지만, 망치로 망치를 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뇌는 다릅니다. 우리는 뇌를 사용해 우리의 생각, 사고방식, 행동까지도 관찰하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 즉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입니다. 나는 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사람은 누..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 (리샤오라이) 서문 把时间当作朋友 (李笑来) 前言
2025. 4. 4.https://a.co/d/16xiq9L 1. 시간은 당신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인생은 마라톤이다. 하지만 승자는 가장 빨리 달린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 주민(朱敏), WebEx 창립자 2. 이 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시간을 친구로 만들어라』는 원래 출간될 예정이 아니었다. 리샤오라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하나둘 올리기 시작했고, 그 글이 입소문을 타며 출판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처음 인쇄된 8,000부는 일주일 만에 완판되었고, 1년 반 사이에 12쇄를 찍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이 책이 독자의 자발적인 구매와 공유로 널리 퍼졌다는 것이다. 어떤 독자는 20권씩 사서 친구에게 나눠주었고, 어떤 교사는 전 학급 학생들에게 선물로 배포했다. 이 책이 말하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