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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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마카 ... "24개에서 한 개씩 차례로 빼보면 어떨까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것 같았습니다.

 

마스카와 ... 그 한개가 정말로 중요한 인자라면 나머지 23개 전부를 피부세포에 넣어도 세포는 초기화되지 않을테니깐 말이에요.

 

야마나카 일단 24개의 유전자에서 차례로 한 개씩 빼서 23개로 구성된 유전자 세트 24개를 준비하고, 이것을 레트로바이러스 벡터라고 하는 유전자 운반체를 이용해 쥐의 피부세포에 주입했습니다. 그리고 '세포가 초기화되지 않는 경우는, 제외한 유전자가 세포의 초기화에 필수적인 유전자일 가능성이 높다'라는 생각으로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단 1년만에 세포의 초기화에 필요한 4개의 유전자를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이 4개의 유전자는 바로 Oct3/4, Sox2, Klf4 , cMyc 이었습니다. 요즘은 제 이름을 따서 <야마나카 인자>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발상의 비밀
국내도서
저자 : 야마나카 신야,마스카와 도시히데 / 김소연역
출판 : 해나무 201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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