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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붕괴"의 권장 - 병원이 없는 것이 사망률을 낮춘다! (유바리시에서 실제로 일어난 의료 붕괴)
2014. 8. 16.유바리시(夕張市)에서 실제로 일어난 의료 붕괴 시의 재정 파탄에 의해 시립 병원이 없어졌다. 고령화율 45 % 비참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사망률, 의료비, 구급차 이송 횟수 모두가 하락했다. 유바리시립병원 원장을 지낸 모리타 히로유키씨의 TEDx 강연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바라시는 홋카이도의 한가운데 있는 도시로 재정파탄을 겪었고 고령화율이 45 %로 일본 최고(일본 전체로 봤을 때 25 % 이므로 거의 두 배)이다. 1. 유바리시의 상황 1) 시내에 171석을 보유한 종합 병원이 하나 있었지만, 재정 파탄으로 인해 운영 중단 2) 현재 19석의 작은 진료소만 하나 있음(CT, MRI 한 대도 없음) 3) 구급 병원 없어짐. 구급차 도착 시간이 2배가 되었..
야나마카 신야,마스카와 도시히데,「새로운 발상의 비밀」- 세포가 어떤 세포로 분화하느냐는 설계도 가운데 어떤 페이지를 읽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14. 5. 24.야마나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복제양 돌리의 실험처럼 양의 젖샘세포에서 핵을 빼내 다른 양의 난자에 이식했을 때 새로운 양이 탄생했다는 것은 분화한 젖샘세포에 양의 모든 유전정보가 남아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보가 같은데 피부세포는 피부세포로 고정되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종종 유전자를 인체 설계도에 비유합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대략 3만개 정도라고 하는데, 인간의 몸에 있는 약 60조 개의 세포가 모두 제각각 약 3만 페이지에 달하는 동일한 설계도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설계도가 같은데 왜 겉모습과 기능이 다른 세포가 되는 걸까요? 그건 세포마다 읽히는 페이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세포가 어떤 세포로 분화하느냐는 설계도 가운데 어떤..
[세바시 275회] 자기 해방의 글쓰기 @김영하 소설가 - 일단 첫 문장을 적어라. 그게 모든 것을 바꿔놓을지도 모른다.
2014. 5. 12.소설가 김영하씨의 강의 영상을 우연히 YouTube 를 통해서 봤습니다. 간단히 몇 문장 받아 적어봅니다. 글쓰기야 말로 인간이 마지막까지 가진 최후의 본능이다. 즉, 글을 쓸 수 있는 한 살아있는 것이다. 파괴되지 않은 것이다. 글쓰기는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킨다. 한 문장 한 문장, 한 단어 한 단어씩 써야 완성된다. 이렇게 쓰는 동안 변화한다. 단 몇 문장만으로도 우리는 과거의 자신과 직면할 수 있다. 논리적인 과정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마음속의 트라우마, 어두운 감정들은 숨어있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이것을 언어화해서 쓰는 동안 우리가 그 감정 위에 올라서게 된다. 논리를 가지고 내려오기 때문 이 과정에서 좀 더 강해지고 마음속 어두움과 막연한 공포심을 잃게 된다. 최종적으로 패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