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마카 신야
야나마카 신야,마스카와 도시히데,「새로운 발상의 비밀」- 가만히 있으면 낭만은 절대 찾아오지 않는다. 진로에 대한 방황.
2014. 5. 24.야마나카 마스카와 박사님은 「15세의 서당, '기웃거림'을 권하다」라는 책을 쓰셨는데, 본문에서 진로에 대한 방황을 '기웃거림'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여러 가지에 동경심을 갖는 것은 좋은 것이라며 '방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셨더군요. 마스카와 왜냐하면 동경할 만한 것을 발견하지 못하면 아무 것도 시작되지 않으니까요. 해보고 싶은게 많으니깐 여기저기 기웃거리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찾으면 돈키호테처럼 한 발 내딛는게 중요해요. 가만히 있으면 낭만은 절대 찾아오지 않습니다. 방황하고 벽에 부딪히더라도 실제로 움직이다 보면 동경은 낭만으로 바뀌죠. 전 그렇게 믿습니다. 새로운 발상의 비밀국내도서저자 : 야마나카 신야,마스카와 도시히데 / 김소연역출판 : 해나무 2014.01.06상세보기
야나마카 신야,마스카와 도시히데,「새로운 발상의 비밀」- 세포가 어떤 세포로 분화하느냐는 설계도 가운데 어떤 페이지를 읽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2014. 5. 24.야마나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린 복제양 돌리의 실험처럼 양의 젖샘세포에서 핵을 빼내 다른 양의 난자에 이식했을 때 새로운 양이 탄생했다는 것은 분화한 젖샘세포에 양의 모든 유전정보가 남아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보가 같은데 피부세포는 피부세포로 고정되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종종 유전자를 인체 설계도에 비유합니다. 인간의 유전자는 대략 3만개 정도라고 하는데, 인간의 몸에 있는 약 60조 개의 세포가 모두 제각각 약 3만 페이지에 달하는 동일한 설계도를 가지고 있는 셈이죠. 설계도가 같은데 왜 겉모습과 기능이 다른 세포가 되는 걸까요? 그건 세포마다 읽히는 페이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세포가 어떤 세포로 분화하느냐는 설계도 가운데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