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략 10만명의 사람들이 AICPA 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많은 응시생들은 생각보다 방대한 학습량에 이미 압도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6 Elijah Watts Sells Award 수상자들이 말하는 AICPA 시험준비와 관련한 유용한 조언을 준비했습니다(참고로 lijah Watts Sells Award는 4과목 평균 95.50 점을 넘어야하며, 한 번에 다 붙어야 이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6년 수상자는 58명입니다). 구체적인 플랜만이 여러분을 합격으로 이끈다는 점을 잊지마세요.
가능하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세요.
첫 번째 조언입니다.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시험을 볼 생각이라면 최대한 빨리 시작하세요. Shubiak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시험을 볼 생각을 가졌고, 시험 준비에 필요한 과목 위주로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 준비 코스를 등록했습니다. 시험 대비코스는 제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과의 갭을 메우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내가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내용, 전혀 들어보지도 못했던 내용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공부를 루틴화시키세요.
모든 시험이 그러하듯이 AICPA 시험 역시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수상자들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Parsons(Lehigh University, PwC) 역시 시험 대비코스에 등록을 하였고, 시험에서 다루는 토픽, 시험 포맷, 비중에 대한 연구부터 시작했습니다.
학원 등에서 이런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AICPA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시험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Exam Blueprints를 통해 시험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Parsons의 경우에는 매일 학습시간에 대한 플랜을 세운 게 아니라, 소화해내야 할 학습량을 기반으로 며칠간의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시간 기반이 아닌 학습량 기반의 경우 언제든지 시작하고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공부할 수도 있구요.
Prataviera (Universidad Católica de Córdoba, Deloitte)의 경우에는 시험 응시당시 풀 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 역시 Parsons와 비슷한 패턴을 활용을 했는데요, 그녀의 경우에는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하루에 1~2시간씩을 할애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공부를 이어나갔습니다.
어떤 토픽이라도 건너뛸 생각은 마세요.
Parsons 는 공부해야할 모든 토픽에 대한 리스트를 만들었고, 절대 하나라도 건너뛰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의 토픽을 잘 알고 있더라도, 절대 건너뛰지는 않았습니다. 리뷰를 빼먹거나 잘 아는 내용을 그냥 건너뛰거나 하는 일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문제나 토픽에 너무 매달려있지는 마세요.
공부할 때나 실제 시험을 치를 때나 언제든지 시간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Parsons 는 공부할 때 각각의 토픽이 시험의 한 부분임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특히 어려운 토픽을 만나서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는 압도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래봤자 그 토픽은 전체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점 역시 기억하세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Shubiak 의 경우에는 힘든 토픽의 경우 건너뛰고 나머지 챕터부터 마무리지었다고 합니다. 가끔 다른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어려운 토픽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McMullin (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YRC Worldwide Inc.) 에 따르면 실제 시험 문항당 소요 시간, 테스트렛 단위로 예상 경과 시간을 그려보고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막판에 가서 시간에 쫓기지 않을려면 문항별 소요 시간 계산을 잘해야하고, 적당한 찍기도 필요합니다.
휴식은 필수
그리고 집중이 안될 때는 쉬는게 상책입니다.
응시 전략 수립도 필요합니다.
McMullin은 첫 번째 과목을 붙고나서 18개월의 기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차를 고려한 학습순서 또는 응시순서 역시 중요합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FAR)을 첫 과목으로 고른 경우도 있고, 가장 어렵기 때문에 FAR을 먼저 선택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과목이 되면 아무래도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쉽게 느껴지는 과목을 맨 마지막으로 미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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