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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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으로 쓰는 걸 배우는 게 읽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우선한다.

2. 최근 연구Neuroimaging correlates of handwriting quality as children learn to read and write 에 따르면 손으로 쓰는 연습은 독해력을 향상시킨다.

3. 손으로 쓰는 행위는 성인이 새로운 문자와 수학, 물리, 음악 등 기호 기반의 과목을 정복할 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필기는 개별 글자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4. 기능적자기공명영상장치 분석에 따르면 아이들의 경우 무언가를 읽을 때와 글씨를 쓸 때 뇌의 같은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한다. 연구에 따르면, 쓰거나, 베껴쓰거나, 또는 타이핑함으로써 문자를 배운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문자를 봤을 때, 손으로 쓴 것만 브로카 영역에 위치한 읽기 영역의 뇌활동을 끌어낸다고 한다. 

5. 어른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들어진 심볼에 대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 필기를 통해 배운 경우가 더 높은 정확성을 나타냈으며 더욱 긴 기간 기억이 가능했다.

6. 결국 필기할 때 동반되는 육체적인 움직임이 문자를 배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7. 베껴쓰는 경우도 물론 손의 움직임을 동반하지만, 일반 필기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필기의 경우에는 불완전한 문자를 만들어내는 반면, 베껴쓰기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문자를 생산해는 등 출력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8. 아이들이 “G” 라는 글자를 배우는 것을 보자. 그들의 글씨는 아무래도 완벽하지 못하다. 하지만 짐작건대, 그들은 “G”를 그릴려는 의도가 있고, 따라서 불완전한 결과물이 오히려 “G” 가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더 확장시켜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9. 이렇듯 직접 빈 종이에다가 글씨를 써보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은 글자를 범주화하고, 인식 및 독해를 빠르게 하며, 정확성 역시 더욱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원문출처] Why Learning to Write Comes Before Learning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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