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밥 바우먼 코치가 권한 2가지 간단한 습관을 반복했다. '긴장감을 풀기 위해 매일 밤 오른 손을 쥐었다 폈다 하기를 반복할 것'과 '자주 수영장에 뛰어드는 순간부터 경기를 마쳤을 때까지를 상상할 것'이었다. 그다음에 펠프스는 행동 수위를 약간 높여 오른손뿐만 아니라 왼손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고, 이어서 팔, 허리, 발목의 순으로 긴장감을 없애는 스트레칭을 습관화했다. 이 습관으로 인해 펠프스는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었고, 나중에는 풀장에 들어가서도 가뿐히 몸을 풀 수 있게 되었다. 펠프스처럼 작고 간단한 행동을 반복해서 속도가 붙은 다음에는 행동 수위를 조금씩 높여간다. 작은 수레바퀴를 조금씩 큰 수레바퀴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다. 
  • 계속할 수 있는 사람은 습관화한 미래의 자신으로부터 역으로 거슬러 올라온다. '오늘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계속하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미 계속하고 있는 미래에서 역산해 '내가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은 이런 것이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계속할 수 없는 지금의 상황에서 뭔가 새롭게 계속하고 싶은 것을 추가하는 것은 아니다. 이미 계속하고 있는 미래의 자신을 미리 맛본다. 습관적으로 미래를 맛보는 행위를 '미래 앵커링'이라고 한다. 미래 앵커링을 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 전제라는 것은 원래부터 생각일 뿐이니, 이왕이면 못한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다고 믿자. 진심으로 해냈다는 전제로 상상하는 것이다. 해냈을 때의 감정이나 시뮬레이션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음미해보기 바란다. 그것을 실현해낸 자신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 전제가 바뀌면 나머지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마인드 세트를 만드는 방법

현실(현상) > 어떤 제약이 있나? > 제약 속에서 무엇을 할까?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나? > 현실(현상) >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

현실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사실은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묻는다. 그런 다음 '현실(현상)'을 보고 "목표에 다가가기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라고 묻는다.

 

 

미래를 상상하는 요령

상상에는 두 가지가 있다. 임장(臨場, 일이 생겼거나 문제에 제기된 곳에 직접간다) 이미지와 부감(俯瞰,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다) 이미지이다. 

'임장 이미지'라는 것은 이상적인 상태를 현실적으로 상상하고, 그 장면에 푹 빠질 때 얻을 수 있는 이미지다. '부감 이미지'란 이상적인 상태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또 다른 자신이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조금 위에서 바라보는듯한 객관적인 입장,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얻는 이미지다. 

미래의 상황을 맛보기 위해 상상할 때는 임장 이미지가 효과적이다. 그 상황에 실제로 처해있다고 상상하면서 몸을 움직이거나 그때 자신이 취한 움직임, 자세, 표정, 호흡을 직접해본다. 그러면  그 상황과 장소, 주변에 있는 것, 함께 있는 사람들까지 상상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리고 그 머릿속의 영상을 언어화하는 것이다. 상황이나 장소, 주변에 어떤 사람이나 물건이 있는지,          jhyg그때  어떤 감정을느끼고 있는지를 소리내지 말고 마음속으로 떠올리며 묘사해보자.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끝까지 해내면 이렇게 된다'는 미래를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다. 

 

 

좋은 불안이라서 괜찮다

'불안하니까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니까 조금 더 해본다'라고 생각하라. 불안을 대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꿔도 이전과 달리 계속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다. 행동에서 일어나는 불안은 진정으로 변하기 시작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어차피 맞닥뜨릴 감정이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런 것보다, 행동에 옮기고 나서 불안해하자. 

 

일부러 제대로 하지 않는다

'끝까지 해야지' '제대로 해야지'라는 굳은 마음으로 하다 보면 왠지 힘이 들어가거나,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은 뭐든 분발하는 성향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행동하기 전부터 너무 힘이 들어가면 원활하게 시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설령 시작하고 나서도 바로 숨이 막힌다. 그런 상태로 계속하려고 하면 '하고 싶다 want to'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해야 한다 have to'로 바뀌고 만다. 

 

플랜 ABC...를 세운다

  • 플랜 A : 이상적인 플랜
  • 플랜 B : 만약을 대비한 플랜
  • 플랜 C : 만약에 만약을 대비한 플랜

플랜을 3개 정도 생각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예정대로 일이 계속하지 못하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국내도서
저자 : 오히라 노부타카 / 황혜숙역
출판 : 센시오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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