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1.

문제는 우리에게 데이터의 의의를 해석할 올바른 도구가 우리에게 없다는 점이다.

우린 아직 맞는 질문을 던지지 못했는데, 그것은 질문의 타당성이나 정확성을 재는 적당한 도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항상 그렇듯이 사람의 딜레마는 자신의 지적 가공물을 실재로 오인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얻는 답의 불충분함은 질문자의 관점 속에 함축되어 있는 한계의 직접적 귀결이다.

질문 작성에서의 사소한 오류가 이어지는 답에서 엄청난 오류로 귀결된다.

 

2.

이해는 특정한 맥락에서 데이터를 검토하는데서 일어난다.

우리가 그것을 의미하는 바를 알기까지는 정보는 무용지물이다.

그런데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맞는 질문을 하는 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데이터를 추리고 기술하는 유의미한 과정에서 그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 역시 필요하다.

 

3.

모든 사고방식의 치명적 결함은 주로 이렇다.

  • 첫째, 주관과 객관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 둘재, 기본적 설계와 용어에 내재된 맥락의 한계를 무시하는 것
  • 셋째, 의식 자체의 본성에 대한 무지
  • 넷째, 인과의 본성에 대해 오해

 

4.

사회는 원인 대신 결과를 바로잡는데 끊임없이 노력을 소모한다.

그것이 인간 의식 발달이 그토록 느리게 진행되는 한 가지 이유다.

 

5.

관찰가능한 세계 내에는 원인이 없다.

관찰가능한 세계는 결과의 세계다.

 

- 데이비드 호킨스, 「의식혁명

 

 

 

의식 혁명
국내도서
저자 : 데이비드 호킨스(David R. Hawkins) / 백영미역
출판 : 판미동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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