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제4분면, 가장 유용한 문제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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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감수하고 있는 위험을 측정하는 것보다
당신이 측정할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건전하다.
프리드먼이 지적한 대로 모델 설계자의 대답에 대해 NNT는 - 모델설계자들의 논지는 모델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편이 의사결정에 좋다는 것이다 - 그들이 틀렸다기 보다는 당신들의 도구가 그 영역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함으로써 그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수 있었다.
결정
우리가 해야할 유일한 가정은 사건들의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어느 환경이 큰 사건을 낳고 어느 환경이 그렇지 않은지를 선험적으로 알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전부다.
1. 두 가지 유형
1) 첫 번째 유형(M0, 0차 모멘트 : 사건의 규모가 아니라 사건의 확률에 의존하는 것)
- 2진수의 노출
- 참이냐 거짓이냐(T/F)
- 참, 거짓 여부는 추가 이익이나 피해를 초래하지 않음
- 결과값이 제한적이므로 충격이 큰 사건에 의존하지 않음
- 실험실에서 수행하는 생물학 실험, 친구들과 하는 축구 경기 결과 맞추기 등
- 실제 생활에서 2진수는 실험실과 연구논문에만 존재(실제 생활에서는 결과값이 개방적이거나 가변적이다)
예) 누군가 임신을 했을수도(T)/안했을수도(F) 있다. 설령 만삭(T)이라고 해도 결과값은 임신 초기(T)와 같다.
2) 두 번째 유형(M1, 1차 모멘트)
- 빈도나 확률이 문제가 아님
- 결과나 결과에 따른 복잡한 함수도 문제
- 결과의 불확실성이 존재
- 전염병이나 전쟁이 가벼울 수도 있고 심각할 수도 있다
- 투자를 할 경우에는 이익을 얻거나 손실을 입는 횟수가 아니라 누적적인 기댓값
3) 검토해야할 문제
- 어떤 사건 유발자가 평범의 왕국에 속하는가(매우 큰 편차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능)
- 어떤 사건 유발자가 극단의 왕국에 속하는가(매우 큰 편차가 발생가능하고 가능성이 큼)
- 이것이 지도상의 네 사분면을 규정한다.
<결과값별 결과 양상>
Mo "참/거짓" |
M1 기댓값 |
환자 개인에 대한 의료 결정 (유행병이 아닌 건강) |
전염병 (많은 사람이 감염됨) |
심리 실험 (에/아니오 형태의 대답) |
지적·예술적 성공 (책 판매와 인용 등으로 정의됨) |
삶/죽음 (n명이 아니라 1명) |
기후효과 (특정한 양) |
룰렛에서의 대칭적 내기 | 전쟁 피해 (사상자 수) |
예측 시장 |
안보, 테러, 자연재해 (희생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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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위험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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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 레버리지 없는 투자의 실적 (예를 들어 은퇴계좌) |
보험 (예상된 손실의 척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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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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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
제4분면,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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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단순한 결과값 |
ll 복잡한 결과값 |
A 평범의 왕국 |
제1사분면 매우 안전 |
제2사분면 (어느 정도) 안전 |
B 극단의 왕국 |
제3사분면 안전 |
제4사분면 검은 백조 영역 |
제4사분면
- 문제가 있는 영역이지만 기회도 많다
- 결과값의 예측부터 피해야 한다(분포의 먼 쪽에서 나오는 결과 값은 가까운 쪽에서 나오는 결과값보다 예측하기 어렵다)
- 추천하는 것은 제4사분면에서 제3사분면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분포는 바꿀 수 없어도 노출은 바꿀 수 있다.
- 제4사분면에서는 모델이나 이론이 좋은지 나쁜지 따질 수 없다. 제4사분면은 증거 없음과 없음의 증거의 차이가 첨예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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