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하는 방법
달리고 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느냐가 장거리 러너의 중요한 기준
달리고 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느냐가 장거리 러너의 중요한 기준
2012. 8. 10.1. 지금까지 여러번 내 손길을 거쳐간 책. 이외에도 여러 권의 달리기 관련 책을 읽어왔다. 각각 손이 가는 때가 있다.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재충전이 필요할 때 하루키의 이 책을 다시금 집어들게 된다. 지금까지는 주로 서울, 경기권에서만 달려봤지만 - 2009년에 시작한 달리기, 그래봤자 풀코스 6번 완주에 불과하지만 - 내 맘 한켠에는 각지에서 달려보고픈 욕망이 있다. 국내를 포함해서 여러 코스를 섭렵해보고픈 소망은 모든 달림이의 바램일 것이다. 사진으로라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2. 어떤 일이라도 반복하다 보면 일종의 철학이 생긴다. 하루키도 마찬가지고, 조지 쉬언의 책에서도 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나도 그렇지만 건강을 위해 달리는 건 아니다. 만약 건강이 주어진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