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역설
짐이 없는 삶을 '기각'하는 이유 -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by 엘링 카게
짐이 없는 삶을 '기각'하는 이유 -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by 엘링 카게
2012. 8. 16.63 나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 순간 결정을 내렸다. 나머지는 그 목표를 정확히 어떻게 이룰 것인지만 생각하면 됐다. 만약 순서가 거꾸로였다면 어땠을까? 우선 주변 상황들부터 조율해놓고 그런 다음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할지말지 결정하기 전에 그게 할 만한 일인지 따져봤다면? 그랬다면 나는 아마 평범한 일밖에 하지 못했을 것이다. 창피를 당하지 않으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바로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Buridan’s Donkey 80 위험을 낭만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나는 위험 덕분에 상황을 가늠해보는 자세를 갖췄다. 위험 덕분에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과 도중에,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어떻게 하면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지 검토했던 것이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