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이너
이매뉴얼 더만, <물리와 금융에 관한 회고 퀀트> - 다음에는 무엇이 나타날지 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매뉴얼 더만, <물리와 금융에 관한 회고 퀀트> - 다음에는 무엇이 나타날지 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2017. 3. 31.대칭이란 어떤 물체의 한 부분을 바탕으로 다른 부분을 구성해내는 방법을 알 수 있는 한 가지 방식이다. 대칭은 정보를 압축한다. 새로운 문제를 가지고 작업할 때마다 내가 가장 먼저 마주치는 커다란 과제는 진행 방법을 어느 정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다. 다음은 이 직관을 뭔가 좀 더 공식에 가까운 것으로 탈바꿈시키는 일이다. 이처럼 누구든 따를 수 있는 일련의 규칙, 원래의 직관 자체를 요구하지 않는 규칙으로 바꿔놓고나면 한 사람의 획기적 발전이 모든 사람의 것이 되는 것이다. 대개 새롭고 복잡한 것은 그 이전부터 있는 좀 더 단순하고 더 익숙한 계산의 연장선이다. 따라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복잡한 부분으로부터 벗어나, 익숙한 계산에서 익숙한 결과를 얻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영국의 낭만주의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