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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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는 법


  • 결가부좌
  • 반가부좌
  • 가부좌(양반다리 자세)
  • 정좌

유의할 점은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조심성 없이 움직이면 안된다는 점. 천천히 신중한 동작으로 다리의 감각이 변화해가는 과정을 충분히 느끼며 천천히 다리를 바꾸도록 한다. 그 때의 감각에서 의식이 떠나지만 않는다면 명상 상태가 끊어지지는 않으므로 움직여도 큰 문제는 없다. 


을 두는 데도 몇 가지 방법이 있다. 


등줄기

1. 등줄기를 의식적으로 편다.

2. 온몸에서 힘을 빼고 편안한 상태를 만든다

3. 골반 쪽에 의식을 집중하다 보면 좌우 불균형이나 불쾌감이 느껴질 것이다. 그 불쾌감이 사라질 때 까지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며 앉기 위한 토대를 만든다.

4. 그 때 척추의 가장 아래 부분에 마음을 둔다. 그 뼈를 천천히 일으키는 듯한 느낌으로 정성껏 주의깊게 펴도록 한다. 뼈만 조립하듯 하나하나 뻗어간다.

5. 온화하고 평안한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척추를 정돈하도록 한다.

6. 바로 위의 뼈에 의식을 집중한다. 아래의 뼈에 맞추듯 정돈했다면 또 그위의 뼈로 마음을 옮기고 쭉 펴도록 한다. 


척추는 신경의 정보 전달 중심 경로이기도 하므로 맑은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말끔히 정돈하는 것이 좋다. 기 에너지 순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의식적으로 자각적으로 주의 깊게 펴도록 한다. 



코이케 류노스케의 명상 수업
국내도서>시/에세이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小池龍之介) / 이수미역
출판 : 멜론 20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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