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리튼 커뮤니케이션은 AICPA 시험 섹션 중 BEC에만 출제되는 것으로, BEC 섹션 전체 점수의 15%를 차지합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평소 학습시 BEC 섹션의 리튼 커뮤니케이션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BEC 섹션의 컨텐츠를 충실히 학습해야 한다


BEC 섹션의 배점에 있어 멀티플과 시뮬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기본적으로 BEC 시험에 출제되는 컨텐츠에 대한 충실한 학습을 하면 멀티플과 시뮬, 리튼 등 문제유형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준비가 됨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단지 리튼에서는 기본적으로 쌓아놓은 BEC의 지식을 활용하여 서술 프로세스와 답변의 포맷을 가다듬는 노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다른 섹션의 컨텐츠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리튼은 BEC 섹션에 국한된 문제 포맷이지만, 리튼이 다루는 컨텐츠는 비단 BEC 섹션에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BEC를 포함한 어떤 섹션에서도 문제가 나올 수 있음을 알고 준비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그 가능성 때문에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리튼이 테스트하려는 것은 제시된 주제에 대한 이해보다는 응시생의 쓰기 능력에 관한 평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채점자들은 분명한 사실관계 오인, 주제에 벗어난 정보, 그리고 부정하거나 비윤리적인 권고 등이 포함되었는지에 더 집중한다는 사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글쓰기 규칙을 알아야 한다


AICPA에 따르면 주제에 맞고 불법적인 권고를 하지않는한 리튼에서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제에 맞는 답변인 경우 전체적으로 평가가 되는데, 기본적인 3가지 평가기준- organization, development, and expression -에 부합하는 답변을 했는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됩니다. 

먼저 organization에서는 답변의 구성, 아이디어가 전개되는 순서, 그리고 아이디어간의 연결의 강도 등을 평가하게 되고, development에서는 충분한 증거와 정보를 통해 여러분의 주장에 대한 입증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expression에 대해서는 답변이 표준 비지니스 영어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문법, 용법, 철자 등).


테스트렛별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BEC 섹션의 시험시간은 4시간입니다. 기본적으로 테스트렛별로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시간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말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테스트렛별 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조절하면 됩니다. 

2017년 USCPA 시험 시간관리 전략 2017 USCPA Exam Updated Time Strategies

참고로 BEC 섹션의 5개의 테스트렛은 상호 독립적으로, 각각의 테스트렛에 대한 시간제한은 없습니다. 위의 링크에 나오는 표에서처럼 50분을 리튼에 할당하면 문항당 약 17분에 풀어야하는 것이고, 좀 넉넉하게 75분을 할당하면 25분에 한 문제씩 풀어내면 되는 것이죠. 다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25분을 문항당 할당한다고 하더라도 한 20분 정도는 문제풀이에 그리고 5분 정도는 답을 가다듬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에 리튼을 연습할 때, 이런 시간 제한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통해 학습의 집중력도 높아질 뿐더러, 답변기술도 향상되고, 실제 시험에서 시간 활용능력도 향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튼 작성 연습을 충분히 해본다


앞서 리튼에 할당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BEC 파이널 리뷰 과정 등을 통해 충분히 리튼 작성 연습을 해야 합니다. 리튼의 문제 형태와 작성 규칙에 대해서만 충분히 알고 있어도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른 수험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답변을 가다듬는데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가 있기 때문에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