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언제나 상상이 의지를 이긴다

'각자 판단해서, 돌격하라'라고 지휘관이 명령한다면 참패할 수 밖에 없다. 지휘관은 지휘관을 따르는 병사들은 다른 생각없이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상상'하지만, 각자 판단해야 하는 병사는 혼자 잘못 나섰다가는 패배할 것이라 '상상'한다. 이런 생각이 들면 병사들은 자기 한 목숨을 구하기 위해 뿔뿔이 도망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의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해준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로 의지는 상상에 끌려 다니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따라서 의지력 강화가 아니라 상상을 다루는 기술을 익혔을 때에야 비로소 그 꼭두각시 놀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든 것은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상상력을 길들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간과한다. 

두 번째는 상상력을 길들이는 방법을 알면 된다. 그 방법이란 바로 '자기 암시'이다. 그 동안 자기 자신에게 무의식적으로 자기 암시를 걸어왔다. 이제 우리가 정작 해야 할 일은 의식적으로 자기 암시를 거는 것이다. 

1) 마음속으로 자기 암시의 대상에 집중한다. 

2) 그 대상이 '예', '아니요'라는 대답을 요구하면, 그 때마다 다른 것은 일절 생각하지 말고, 그저 '이것이 일어날 것이다','저것이 사라질 것이다', 혹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등등에 집중한다. 

3) 이렇게 그저 지켜보는 상태를 수차례 반복한다. 

4) 그러다가 무의식이 암시를 받아들여서 자기 암시로 전환되면, 그 대상의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현실로 이루어진다. 

자기암시 = 인간의 정신과 육체에 미치는 상상의 영향


정신을 변화시키는 자기암시

우리의 뇌를 나무판이라고 가정해보자. 여기에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본능, 생각, 습관의 못이 박혀 있다. 잘못된 도덕적 관념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잘못 박혀있는 못을 빼내고 새로운 생각과 습관의 못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교체작업을 해내는 과정이 암시다. 

암시를 통해 새 못이 조금씩 박히면서 과거의 못은 조금씩 빠져나오게 된다. 암시는 새 못을 박는 망치질이다. 망치질을 계속하면 새 못은 점점 깊숙이 박히고 낡은 못은 빠진다. 낡은 본능, 관념, 습관이 새로운 본능, 관념, 습관으로 대체되는 것, 곧 새 사람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학습효과를 높이는 자기 암시 p.90


생각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

우리 마음속의 모든 생각들은 일어날 가능성만 있다면 모두 현실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란 조건이 붙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생각, 이를테면 이미 잃어버린 다리나 팔이 몸에서 다시 생기기를 바라는 것과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충분히 가능한 생각이라면 그 일은 현실로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인간에게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상상이라는 것입니다. 상상은 의지를 이깁니다. 마음속의 의지와 머릿속의 상상이 부딪힐 때마가 의도했던 일은 무산되고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오곤 합니다. 


늘 유지하라

암시의 상태를 유지하라.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


마음먹었을 때 바로 시작하라

"만일 지금하지 않는다면, 더 나이가 들어서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겁니다"


스트레스를 지배하라

명상지도자인 에크낫 이스워런은 스트레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스트레스를 피하려 애쓰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욱 강한 스트레스가 밀려올 것입니다. 삶을 향해 "나는 널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닥쳐와도 상관없어. 나는 그것을 최대한 이용할 테니까."라고 말하는 습관을 기르십시오. 그러면 이상하게도 삶은 '아, 그럼 맘에 드시는 걸 골라보세요.'하면서 굽히고 다가옵니다. 삶의 문제들은 '저 밖'에 있지 않고 '이 안'에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무능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어떤 문제든 스스로 이겨낼 수 없다고 믿으면 아무리 작은 문제라도 극복해 낼 수 없게 됩니다. 부정적 사고는 누구라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막아 버립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 우리에게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사실 시련은 우리의 건강에 유익하다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시련에 맞서는 것은 질병의 극복에도 도움이 되고 강한 기운을 얻게 될 뿐 아니라, 그것을 기반으로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성공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집중하라

한 가지 일에 몰입할 때 기븜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는 것은 효율적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더러, 해치운다는 느낌으로 일하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는 시간 자체를 즐기지 못하게 한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즐거움이 없으면 기계처럼 일을 처리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 시간은 아무런 유익도 즐거움도 주지 못하고 무의미한 과거로 사라질 뿐이다. 


자기암시
국내도서
저자 : 에밀 쿠에 / 김동기,김분역
출판 : 화담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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