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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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Analytics 가 2019년 7월 시험부터 출제된다는 이야기를 이미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소식은 약간의 혼란을 가져다주고 있는데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 부분이 시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부 프로바이더에서는 시험을 서둘러라는 조언까지 하고 있는 마당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현재 공부중이라면 굳이 뭐 더할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을 보시죠.


2019년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Uniform CPA Examination® Blueprints 

https://www.aicpa.org/content/dam/aicpa/becomeacpa/cpaexam/examinationcontent/downloadabledocuments/cpa-exam-blueprints-effective-july-2019.pdf


최근 몇 년간 data analytics 는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data analytics 는 무엇이며, 왜 AICPA 시험에 등장하게 되었을까요? Data analytics 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것에 담긴 정보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회계사들은 이미 회계원칙이라는 프레임워크하에서 이미 데이터 분석을 하고 있죠. 이러한 실무상의 필요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시험에서도 데이터 분석 결과가 어떻게 쓰이는지 다루기 시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정된 블루프린트를 보면 AUD 과 BEC 섹션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필수적으로 수험생들은 결과를 분석하고 해석하기 위해 보고서나 시각화자료 등 데이터 분석의 결과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시험의 속성과 범위는 바뀌지 않습니다.

AUD 블루프린트부터 보시죠. 수험생들은 아래 두 영역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물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야한다. 

  • “identifying and assessing risks of misstatement due to error or fraud and developing appropriate engagement procedures” 

  • “performing engagement procedures and concluding on the sufficiency and appropriateness of evidence obtained.”


데이터 분석과 관련하여 AUD 섹션에서는 다음의 출제 목표를 밝히고 있습니다*

  • Assess risks using audit data analytic outputs to determine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and interpret results to provide a basis for developing planned audit procedures

  • Perform analytical procedures using outputs from audit data analytic techniques to determine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and interpret results

  • Determine the attributes, structure, and sources of data needed to complete audit data analytic procedures

  • Use audit data analytic outputs to determine relationships among variables and interpret results to meet objectives of planned procedures

* 이러한 변경사항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속성이나 범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BEC 섹션의 경우, 수험생들은 다음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 Recognize the role of big data in supporting business decisions.

  • Use business intelligence (including data analytics and statistics) to support business decisions. 

* 이러한 변경사항이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의 속성이나 범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큰 변화는 아닌 셈이죠. 2019년 7월부터 적용되는 블루프린트를 보면 AICPA 가 일부 편집이나 구조상의 변화를 줬음을 볼 수 있지만, 이것 때문에 시험을 앞당겨 볼 일도, 새로운 내용을 공부해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AICPA 의 설명에 따르면, 시험 컨텐츠의 속성이나 범위가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Auditing and Attestation (AUD) – The revisions expand upon or add more detail to the AUD Blueprint on audit data analytics. The revisions do not change the nature or scope of content eligible for testing in the AUD section. The audit data analytics concepts addressed in the revisions are covered by the existing AUD Blueprint and are currently eligible for testing.“

“Business Environment and Concepts (BEC) – The revisions are not intended to significantly change the content eligible for testing in the BEC section. The revisions:

a. Clarify the Section introduction.

b. Reorganize Area IV, Information Technology, to clarify the nature and scope of the Area with respect to newly licensed practice…”

그러니깐 결국 달라진 것은 AUD 블루프린트에 "data analytics" 라는 용어가 들어갔다는 정도가 되겠네요. 이미 그 개념은 AUD 과 BEC 에서 다루고 있었던 것이구요. 요약하자면 블루프린트의 내용은 바뀌지만, 그 컨텐츠에는 변경사항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시는대로 계속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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