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2006~2018년 AICPA 시험 쿼터별 평균 합격률과 시험 일정과 관련된 이야기들

잘 아시다시피 AICPA 시험의 경우 최초 Evaluation 부터 시험 응시까지 다소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6개월 정도로 잡으시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시험 응시 후 받게 되는 NTS (Notice to schedule)의 경우, 응시주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시험 예약시 고려해야할 또 다른 사항은 1년 365일에 걸쳐 응시가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른바 해당 기간에는 시험을 볼 수 없는 blackout period 가 존재합니다. 

blackout period 3/11~3/31, 6/11~6/30, 9/11~9/30, 12/11~12/31 

그리고 동일한 쿼터에는 동일한 섹션을 응시할 수 없습니다. 즉 1쿼터인 1/1~3/10 사이에 같은 과목을 2번 응시할 수 없습니다. 

NTS 는 한 번만 유효합니다. 만약 시험에 불합격하면 그 NTS 로 다시 응시를 하실 수 없으며, 재응시하여 새로운 NTS 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재응시료는 주마다 상이합니다. 

시험 비용은 application fees, examination fees, registration fees 이상 3가지로 구성됩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NTS는 대부분 6개월만에 만료되므로,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응시해야 합니다. 무리하면 그만큼 시험 비용을 날리는 셈이됩니다. 

이제 합격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도표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섹션별로 살펴본 쿼터별 평균합격률입니다. 쿼터에 따라 합격률에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이는 단순히 시험이 쉽거나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AICP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합격률 상승은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더 잘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말은 특히 4쿼터의 합격률이 낮은 것은 바쁜 시즌일 뿐 아니라 연휴 시즌이라 아무래도 시험 준비가 다른 쿼터에 비해 잘 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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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만약 시험이 곧 앞인데 아직도 CPA 시험이 어떤 포맷으로 나오는지 살펴보지 못했다면, 즉시 AICPA 홈페이지로 이동하여 샘플 테스트를 체험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수의 문제는 아니지만, 멀티플부터 시뮬레이션, 리튼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준비에 특단의 방법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에게 특효약이 있을리도 만무하구요. 상기 도표가 말해주는 것은 준비를 잘 하면 결과도 좋다는 것입니다. 

합격수기 등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배 합격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