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먼저 AICPA 라는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자. 

AICPA는 원래 의미대로라면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미국회계사협회를 지칭하나 




국내에서는 편의상 미국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AICPA(줄여서 AI 라고도 함) 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니 USCPA, AICPA 또는 AI 라고 하면 미국공인회계사를 말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USCPA 시험제도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자.


이 시험은 4과목(각 과목에 대한 설명 등 아래 세부내용은 별도 포스팅으로 다루기로 한다)으로 구성되고,

절대평가이며, 각 과목 75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한 과목씩 응시를 해도 되고 만약 불합격하더라도 떨어진 과목만 다시 보면 된다.  합격한 과목의 유효기간은 18개월이므로 나머지 과목은 이 기간안에 붙어야 된다. 만약 18개월이 지나가면 그 과목 다시 봐야되는 불상사가 생긴다.

(주의 : 여기서 18개월은 응시일 기준이다. 발표일 기준이 아니다)


우리나라 시험처럼 1차 합격해야 2차 보고 이런 것 없다. 그리고 시험보는 날짜도 수험생이 직접 정한다

(3, 6, 9, 12월은 시험 못 본다, 시험은 월~토요일까지 응시가능하다)


시험 제도상으로 본다면 분명히 한국공인회계사 시험에 비해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아직은 괌, 하와이 또는 미국 본토로 가야 한다. 

그리고 시험은 페이퍼가 아닌 컴퓨터(CBT)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