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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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휘관은 조직 전체의 목표에 부합하는 지도력을 발휘하고 결정을 내려야 했다. 우리 기동대에서 '제가 뭘 해야 합니까?'라고 묻는 것은 금지됐다. 그 대신 '제가 하려는 것은 이겁니다.'라고 말해야 했다.

 

나는 자명종을 3개 가지고 있었다. 전기 코드식, 배터리 충전식, 태엽식이 하나씩 있었다. 그러면 잠에서 깨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이렇게까지 한 것은 아침 기상 순간이야말로 그날 하루의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결정적 순간'이기 때문이다. 알림이 울리는 순간 첫 번째 시험대에 든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강력한 시험이다. 침대에서 일어날 것인가, 아니면 그냥 누워 다시 잠들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아주 작은 일 같지만 나약함은 훨씬 더 중요한 순간에 똑같이 나타난다. 규율이 몸에 배여 있으면 인생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어려운 대화에 익숙해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네, 물론입니다. 바로 리허설이죠. 리허설은 네이비씰이 전투를 수행할 때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리허설을 할 때 현장을 최대한 똑같이 만들기 위해 바윗돌을 갖다 놓고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구조도를 그립니다. 전원이 모여 헬리콥터나 차량에 탑승하고 하차하는 순서까지 연습합니다.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조코 윌링크(Jocko Willink),레이프 바빈(Leif Babin) / 최규민역
출판 : 메이븐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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