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대신 '관찰'로 시작되는 진정한 변화, 의식적 노력 대신 내면의 자율성을 믿는 법. 책 『이너게임』을 통해 효과적인 몰입과 학습의 비결을 소개합니다.

왜 우리는 판단하지 않고 관찰해야 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너게임』의 저자 티머시 갤웨이는 이런 문제의 원인이 바로 '판단'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책 『이너게임』의 핵심 메시지를 통해, 판단하지 않고 경험을 신뢰하는 방법, 몰입하고 학습하는 효과적인 방식을 안내합니다.
1. 판단 대신 '관찰'에 집중하라
우리가 무언가를 할 때 결과에 대해 좋다, 나쁘다 등의 판단을 내리면, 이는 곧 불필요한 사고 과정의 시작이 됩니다. 골프나 테니스의 샷을 예로 들면, 공이 목표 라인에서 벗어난 것을 그저 관찰하고 인지하면 됩니다. 좋고 나쁨의 판단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관찰하면, 긴장과 스트레스가 줄고 몰입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2. '자아2'를 믿고 '자아1'의 간섭을 줄여라
『이너게임』에서 인간의 내면은 두 개의 자아로 나뉩니다.
- 자아1: 의식적이며 판단하고 평가하는 자아
- 자아2: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자아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처럼 '자아2'를 신뢰하고 몸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맡겨야 합니다. 의식적인 자아(자아1)의 지나친 통제가 없을 때, 진짜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3. 지식보다 경험을 신뢰하라
경험은 지식보다 우선합니다. 언어는 경험을 묘사할 뿐이지 경험 그 자체는 아닙니다. 이론적 지식보다는 실제 경험을 믿고 그 경험을 통해 배워야 진정한 학습이 이루어집니다.
4. 새로운 습관을 만들되, 옛 습관과 싸우지 말라
습관은 과거의 산물이며 과거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옛 습관을 버리려고 힘쓰지 말고, 새 습관을 들이는 것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마치 아이가 기어 다니던 습관을 버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걷는 습관으로 넘어가듯이 말입니다.
5. 판단 없이 행동을 바꾸는 학습 과정
『이너게임』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학습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판단 없이 관찰 → 원하는 결과 그려보기 → 자아2 신뢰하기 →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차분히 배우기 → 지속적으로 반복하며 배우기
이 프로세스를 통해 의식적 노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스럽고 지속 가능한 학습과 성장이 가능합니다.
6. 성공을 자아1의 공으로 돌리지 말 것
때때로 무의식적으로 이뤄진 성과를 의식적인 '자아1'이 본인의 공으로 돌리려 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가 경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히려 자아1의 통제가 개입하면 이후 자연스러운 학습 흐름이 깨질 수 있습니다. 내면의 흐름을 신뢰하고 이를 감사히 여기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7. '만약' 대신 '현재'에 집중하라
우리는 "만약 ~라면?"이라는 상상에 쉽게 빠지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는 데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재의 경험과 상황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 과도한 노력은 오히려 방해물이다
무리하게 노력하는 것, 과잉 통제는 몰입을 깨뜨립니다. 오히려 세밀한 부분에 자연스럽게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진정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관심과 흥미를 느끼면 몰입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예를 들어, 골프공을 칠 때 단순히 '경쾌한 타격음'에 집중하면 자연스럽게 몰입의 상태에 도달합니다.
9. 당연히 여기지 말고 감사하기
당연하게 생각하면 집중력을 잃게 됩니다. 자아2의 존재와 능력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몰입이 가져다주는 즐거움과 성장의 원천이 됩니다.
판단을 내려놓는 순간 진짜 학습이 시작된다
진정한 성장은 '판단'이 아닌 '관찰'로부터 시작됩니다. 『이너게임』이 말하는 것처럼, 판단을 내려놓고 자신의 내면을 믿고 자연스러운 몰입의 상태로 진입하면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현재의 경험에 몰입하며, 내면의 잠재력을 신뢰하세요. 그렇게 하면 내면의 게임을 통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습니다.
- 판단하지 않는다. 판단은 일련의 사고과정을 유발하는 첫 단추다. 좋고 나쁨은 샷 자체의 특성이 아니다. 단지 공이 라인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 자아1을 조용히 시킨다. 그리고 걸음걸이를 배우는 아이처럼 자아2를 신뢰한다.
- 경험이 지식에 선행한다. 언어는 동작이나 생각, 경험을 나타낼 뿐, 동작 그 자체가 아니다. 경험하면 신뢰해라.
- 학습이란 정보의 수집이 아니라 행동 변화의 주체임을 인지해야한다.
- 습관은 과거에 대한 기술이며, 과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이전의 습관을 굳이 버릴 이유는 없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면 된다. 아이는 기어다니던 습관을 버리지 않는다. 기어다니던 습관은 그대로 둔채 새로운 습관으로 옮겨갈 뿐이다.
- 부정적인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 모두가 자율성을 억제한다. 부정적인 판단은 더욱더 노력하게 만들고, 긍정적인 판단은 다음 번에도 동일한 시도를 강요한다.
- 판단없이 관찰 → 원하는 결과 그려보기 → 자아2 신뢰히가 → 결과를 판단하지 않고 차분하게 배우기 →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우기
- 의식적인 노력없이 몸이 알아서 서브하도록 하는 경우 비록 성공하더라도 '내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이 때가 자아 1이 등장할 수 있는 시점이다. 이를 경계해야한다.
- 우리는 '만약'이라는 단어에 쉽게 마음을 뺏긴다. 현재의 상황에 집중해야할 의식의 에너지를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상상하는데 낭비하고 있다.
- 과도한 노력은 과잉통제의 일종이다. 놔두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한다.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세밀한 부분에 집중해보는 것도 몰입의 방법이다.
- 흥미를 느껴야 더 오래 집중한다. 아무 것도 모른다고 생각해야 한다. 공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 자연스레 집중하게 된다. '경쾌한 타격음'을 계속 들을 수 있도록 몸을 움직이는 것 처럼 말이다.
- 당연하게 여긴다면 어느 순간 잃어버린다. 자아2의 존재를 만끽하고 감사하는 것이 집중이 주는 선물이다.
관련도서
에릭 번 『심리게임』,
심리 게임 : 알라딘
<심리 게임>은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는 유혹 게임에서부터 사회 조직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까 지, 우리의 은밀하고도 사적인 삶을 지배하는 101가지게임의 구조를 낱낱이 절개해 보여준다.
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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