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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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PA 시험은 Core 3과목과 Discipline 1과목으로 구성됩니다. REG→TCP, AUD→ISC, FAR→BAR 흐름을 기준으로 비전공자, 직장인, 단기 합격 목표자에게 적합한 CPA Exam 응시 순서와 Discipline 선택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수험생 유형별 응시 순서와 Discipline 선택 전략

미국 CPA 시험을 준비할 때 많은 수험생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과목부터 공부해야 할까?”
“FAR를 먼저 해야 할까, REG를 먼저 해야 할까?”
“BAR, ISC, TCP 중 어떤 Discipline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까?”

 

정답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CPA Exam은 모든 수험생이 같은 순서로 응시해야 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전공, 회계 기초, 세법 이해도, 직장 병행 여부, 목표 합격 기간, 그리고 선택할 Discipline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NASBA는 CPA Exam을 준비할 때 단순한 공부뿐 아니라 전략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시험의 네 개 섹션을 먼저 이해해야 학습 흐름을 세울 수 있고, 한 번에 하나의 과목 자료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CPA Exam의 과목 연결성을 바탕으로, 수험생 유형별로 어떤 과목부터 준비하면 좋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CPA Exam에는 정해진 응시 순서가 없다

CPA Exam은 총 4개 섹션을 통과해야 합니다.

  • Core Section 3과목: AUD, FAR, REG
  • Discipline Section 1과목 선택: BAR, ISC, TCP 중 하나

모든 수험생은 AUD, FAR, REG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고, BAR·ISC·TCP 중 하나를 선택해 합격해야 합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이 과목부터 먼저 봐야 한다”는 순서는 없습니다. 수험생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서가 자유롭다고 해서 아무 과목이나 먼저 시작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CPA Exam은 과목 간 연결성이 뚜렷합니다.

연결 흐름 의미
FAR → BAR 재무회계와 비즈니스 분석·보고의 연결
AUD → ISC 감사, 내부통제, 정보시스템 통제의 연결
REG → TCP 세법 기본과 세무 컴플라이언스·플래닝의 연결

따라서 첫 과목을 정하기 전에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어떤 Discipline을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2. 먼저 Discipline 방향을 정해야 한다

 

현재 CPA Exam에서는 Discipline 선택이 전체 학습 전략에 큰 영향을 줍니다.

선택할 Discipline 연결되는 Core 과목 추천 흐름
BAR FAR FAR → BAR
ISC AUD AUD → ISC
TCP REG REG → TCP

물론 이 순서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습 내용의 연결성을 고려하면 위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예를 들어 TCP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REG를 먼저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REG에서 개인세, 법인세, Partnership, S Corporation 등 세법의 기본 구조를 익힌 뒤 TCP에서 세무 컴플라이언스와 플래닝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SC를 선택한다면 AUD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AUD의 내부통제와 위험 평가 개념은 ISC의 정보시스템 통제와 연결됩니다.

 

BAR를 선택한다면 FAR의 이해도가 중요합니다. BAR는 재무보고와 분석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FAR 기초가 약하면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대표적인 과목 연결 전략 3가지

1) REG → TCP 전략

 

REG → TCP는 세법 중심 전략입니다. REG는 세법과 Business Law를 다루는 Core 과목이고, TCP는 세무 컴플라이언스와 세무계획을 다루는 Discipline 과목입니다. 이 전략은 다음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추천 대상 이유
세법에 거부감이 적은 수험생 REG와 TCP 모두 Tax 중심
계산과 규정 적용에 강한 수험생 Basis, Gain/Loss, Deduction 등 반복 학습 가능
Tax 커리어에 관심 있는 수험생 세무 실무와 직접 연결
단기 합격 전략을 원하는 수험생 REG와 TCP의 학습 연계성이 큼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REG → TCP → AUD → FAR

 

이 흐름은 세법 계열을 먼저 묶어서 끝내는 방식입니다. 특히 Tax 과목에 강점이 있거나, REG를 공부한 뒤 바로 TCP로 이어가고 싶은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다만 TCP의 합격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쉬운 과목이라고 보면 안 됩니다. TCP를 선택하는 수험생 중에는 이미 세법에 강한 사람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합격률에는 응시자 특성도 반영될 수 있습니다.

 

2) AUD → ISC 전략

AUD → ISC는 감사와 내부통제 중심 전략입니다. AUD는 감사와 인증 업무를 다루고, ISC는 정보시스템과 통제, IT 리스크를 다룹니다. 두 과목 모두 “통제”와 “위험”이라는 공통 개념이 중요합니다. 이 전략은 다음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추천 대상 이유
감사·내부통제에 관심 있는 수험생 AUD와 ISC의 개념 연결성이 큼
IT Audit에 관심 있는 수험생 ISC와 커리어 방향이 맞음
계산보다 개념 정리에 강한 수험생 시스템 구조와 통제 이해가 중요
IT 용어에 거부감이 없는 수험생 ISC 학습 부담이 낮아질 수 있음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AUD → ISC → REG → FAR

 

이 흐름은 감사와 내부통제 개념을 먼저 잡은 뒤 세법과 재무회계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계산형 과목보다 개념형 학습에 강한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단, ISC는 IT 시스템, 보안, 데이터 흐름, 통제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IT 용어가 지나치게 낯설다면 신중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FAR → BAR 전략

FAR → BAR는 재무회계와 분석 중심 전략입니다. FAR는 재무회계와 재무보고를 다루고, BAR는 비즈니스 분석과 보고를 다룹니다. 두 과목은 연결성이 크지만, 동시에 부담도 큰 조합입니다. 이 전략은 다음 수험생에게 적합합니다.

추천 대상 이유
회계 전공자 재무회계 기반이 상대적으로 탄탄함
FAR에 자신 있는 수험생 BAR의 재무보고·분석 영역과 연결
재무분석·FP&A·컨설팅에 관심 있는 수험생 BAR 성격과 커리어 방향이 맞음
분석형 문제에 강한 수험생 단순 계산보다 해석 능력이 중요

 

추천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FAR → BAR → REG → AUD

 

이 흐름은 재무회계와 분석 영역을 먼저 끝내는 방식입니다. 회계 전공자나 재무회계 기초가 탄탄한 수험생에게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FAR와 BAR 모두 학습량과 난도가 높은 편이므로,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두 과목을 연달아 준비하면 초반에 지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수험생 유형별 추천 순서

1) 비전공자 수험생

 

비전공자는 CPA Exam을 시작하기 전에 회계 기초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FAR는 기초 회계 지식 없이 들어가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전공자에게는 다음 흐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유형 추천 순서
세법에 거부감이 적은 경우 기초 회계 → REG → TCP → AUD → FAR
개념 정리에 강한 경우 기초 회계 → AUD → ISC → REG → FAR
재무회계 기초가 약한 경우 FAR를 너무 초반에 무리하게 배치하지 않기

비전공자에게 중요한 것은 “가장 어려운 과목을 먼저 끝내자”가 아닙니다. 초반에 학습 리듬을 만들고, 첫 합격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직장인 수험생

직장인은 학습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과목 순서를 정할 때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직장인에게는 다음 흐름이 현실적입니다.

유형 추천 순서
Tax에 강한 경우 REG → TCP → AUD → FAR
개념형 과목이 맞는 경우 AUD → ISC → REG → FAR
재무회계 실력이 있는 경우 FAR → BAR → REG → AUD

직장인 수험생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여러 과목을 동시에 벌리는 것입니다. CPA Exam은 과목별 범위가 넓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과목을 공부하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은 한 과목씩 끝내는 전략이 좋습니다. 시험일을 먼저 정하고, 강의 수강, 복습, MCQ, TBS, 모의고사를 역산해 배치해야 합니다.

 

3) 단기 합격 목표 수험생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한다면 과목 간 연결성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단기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 추천 흐름 특징
Tax 집중형 REG → TCP 학습 연계성이 높음
Control 집중형 AUD → ISC 감사·내부통제 개념 연결
Reporting 집중형 FAR → BAR 재무회계·분석 연결

이 중 많은 수험생에게 현실적으로 접근하기 좋은 흐름은 REG → TCP입니다. REG에서 세법 기본기를 잡고 TCP로 이어가면 완전히 새로운 과목을 공부한다기보다 기존 지식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학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기 합격은 과목 순서만 잘 정한다고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매일 일정한 학습 시간, 정해진 진도, 반복 문제풀이, 시험일 기준 역산 계획이 함께 필요합니다.

 

5. 첫 과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

첫 과목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첫 과목에서 합격 경험을 만들면 이후 학습 리듬이 좋아집니다. 아래 기준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첫 과목 후보 추천 대상 장점 주의점
REG 세법에 거부감이 적은 수험생 TCP와 연결 가능 암기와 계산 모두 필요
AUD 개념형 학습에 강한 수험생 ISC와 연결 가능 문장형 판단 문제에 익숙해져야 함
FAR 회계 전공자, 재무회계 강점자 회계 기초 확립 범위가 넓고 부담이 큼

초보 수험생에게는 일반적으로 REG 또는 AUD가 첫 과목으로 무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계 전공자이거나 재무회계 기초가 충분하다면 FAR부터 시작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핵심은 “남들이 추천하는 과목”이 아니라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6. 피해야 할 전략

CPA Exam 준비에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실수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합격률만 보고 Discipline을 선택하는 것

TCP의 합격률이 높다고 해서 모든 수험생에게 TCP가 맞는 것은 아닙니다. 세법이 맞지 않는 수험생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여러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는 것

CPA Exam은 한 과목의 범위도 넓습니다. 여러 과목을 동시에 벌리면 진도는 나가는 것 같지만 실제 완성도는 떨어질 수 있습니다.

3) 응시요건과 NTS 일정을 뒤늦게 확인하는 것

CPA Exam은 공부만 중요한 시험이 아닙니다. 응시주 선택, 학점 요건, NTS 유효기간, 시험 예약 일정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늦게 확인하면 학습 계획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순서가 가장 좋은 순서다

CPA Exam에는 모든 수험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완벽한 과목 순서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목 간 연결성은 분명합니다.

  • 재무회계와 분석에 강하다면 FAR → BAR
  • 감사와 내부통제에 관심이 있다면 AUD → ISC
  • 세법에 강점이 있거나 Tax 계열을 노린다면 REG → TCP

따라서 CPA Exam 준비는 단순히 “어떤 과목이 쉽다더라”가 아니라, 내 전공, 강점, 학습 가능 시간, 커리어 목표, Discipline 선택을 기준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특히 비전공자나 직장인 수험생은 처음부터 무리한 순서를 잡기보다, 본인이 지속할 수 있는 흐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과목에서 합격 경험을 만들고, 그 흐름을 다음 과목으로 이어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AICPA 시험은 어렵지만, 구조를 이해하고 과목 간 연결성을 활용하면 훨씬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순서는 남들이 정해주는 순서가 아닙니다. 내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완주할 수 있는 순서입니다.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본인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고 싶다면, 전문가와 함께 전체 로드맵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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