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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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볼 통계자료는 얼마나 많은 수의 수험생들이 USCPA 시험에 도전하고 또 결실을 맺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먼저 범례항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고 갑니다.


  • Cohort Size : 해당 년도에 USCPA 시험을 최초로 응시한 응시생의 수를 말합니다
  • Pass 4th : 해당 년도에 마지막 과목을 합격하여 최종 합격한 응시생의 수를 의미합니다.


상단의 그래프를 보시면 두 개의 항목에 대해 동일하게 2006년부터 2010년가지 쭉 증가하다가 2011년 전년 대비 20% 하락을 기록한 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응시생 수 감소는 아무래도 2011년에 도입된 CBT-e 때문이겠죠. 일단 지켜보고 응시하자는 심리가 우세했을 겁니다.


 year

Cohort Size

Pass 4th 

 2006

36,136

16,716

 2007

38,398

20,240

 2008

40,688

23,961

 2009

44,128

26,340

 2010

49,515

29,651

 2011

39,010

23,845

 2012

41,820

26,178

 2013

42,755

27,004

 

 


첫응시와 최종합격까지 시차가 존재하므로, 단순히 최종합격으로 가는 비율을 산출해내기는 곤란하지만 해당 년도의 Pass 4th/Cohort Size 의 비율을 보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감은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표에 나오는 2006~2013년 사이의 데이터만 가지고 본다면, 동기간내에 USCPA 시험을 도전한 인원이 332,450명이고, 동기간에 최종합격한 인원이 193,935명으로 최종합격 비율을 단순히 산출해보면 58% 이릅니다.


그럼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마디로 도전 해볼만한 시험이라는 점입니다. 결코 시험이 쉽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지만 노력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는 시험이라는 것이지요. 물론 소요 기간은 상이하고 꽤 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해나간다면 확실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공인회계사 시험의 경우를 볼까요?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동기간내 1차시험에 접수한 인원이 75,761명, 최종합격자수가 7,629명입니다. 단순히 보자면 그 비율은 10.07% 입니다(1차 시험에는 여러 번 접수한 경우도 있지만 이런 점까지 다 고려할 수는 없으므로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year

1차 접수자수

최종합격자수 

 2006

9,008

1,007

 2007

4,444

830

 2008

6,234

1,040

 2009

9,102

936

 2010

11,956

953

 2011

12,889

961

 2012

11,498

998

 2013

10,630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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