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2016년 3번째 책(1/8~1/10) 대니얼 데닛, <마음의 진화>
이 세상에는 어떤 종류의 마음이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한 책.
이 책의 주된 목적은 말은 못할지언정 분명히 생각은 한다와 같은 일반적인 반응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뒤흔드는 것이다.
인간이 아닌 동물의 정신 능력을 투명하게 이해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동물의 영리한 행동에 인간의 의식과 흡사한 반성적 흐름이 수반되고 있으리라는 거의 맹신에 가까운 우리의 상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그 동안 갖고 있던 마음에 대한 생각을 달라지게 만들 양서.
그리고 참고문헌에 나오는 발렌티노 브라이텐부르킁의 <운반체:인공 심리학 실험>은 인지과학자와 로봇공학자 사이에서는 일세를 풍미했던 고전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조차 되지 않았던 모양이다.
|
728x90
'반서재 Antilibr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5번째 책 (1/14~1/17) - 사이먼 싱, <비밀의 언어> (0) | 2016.07.09 |
---|---|
2016년 4번째 책 (1/11~1/12) - 카바사와 시온,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0) | 2016.06.22 |
2016년 2번째 책 - 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0) | 2016.06.22 |
2016년 1번째 책 - 이토 히로시, <장기의 시간을 늦춰라> (0) | 2016.06.22 |
샤론 버치 맥그레인, <불멸의 이론> - '이전'의 가능성은 '이후'에 비례한다. (1) | 2016.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