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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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7번째 책 (6/2~6/3)
하기와라 잇페이, <성공 비지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




1. 바이어스란 무엇인가?

1) 뇌에는 두 개의 의사결정 시스템이 있다.

  • 시스템 Ⅰ- 무의식적이고 직관적인 의사결정 체제

  • 시스템 Ⅱ - 의식적이고 논리적인 의사결정 체제


2) 여기서 중요한 2가지 포인트가 있다.

(1) 뇌가 제멋대로 시스템 Ⅰ과 시스템 Ⅱ를 구분해 사용한다는 사실

(2) 시스템 Ⅱ의 의사결정에도 반드시 모든 정보를 객관적이고 공평하게 취급하며 비교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사실


3) 휴리스틱(heuristic) - 무의식적으로 극히 단시간에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경험 등에 근거해 이루어지는 정보의 조건부여, 한정화

(1) 그 정보는 한정적이고 편향될 정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듯 편향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할 때 그 편향을 '인지 바이어스' 또는 '바이어스'라고 한다.


4) 뇌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휴리스틱의 종류

(1) 이용 가능성 휴리스틱 (availability heuristic) - 떠올리기 쉬운 일이나 사항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판단, 의사결정하는 것. 예를 들어 자신의 경험 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것.

(2) 대표성 휴리스틱 ( representative heuristic) - 특정한 카테고리에 전형적이라고 여겨지는 일이나 사항을 과대평가하여 판단, 의사결정을 해버리는 경우

(3) 고착성 휴리스틱 또는 계류와 조정 (anchoring and adjustment) - 최초에 주어진 정보를 기준으로 그 안에 들어가는 특징을 중시하고, 그것을 기점으로 조정하여 판단, 의사결정을 하는 경우


2. 뇌의 상향식 처리와 하향식 처리

1) 시각적으로 뇌는 외부에서 들어온 정보에 고작 3% 밖에 반응하지 않으며, 97%는 뇌 속에서 만들어낸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뇌의 작업은 매우 단시간에 이루어진다. 따라서 하향식 처리의 바탕이 되는 정보가 사람, 성별, 연령, 인종에 따라 다르다면 인지결과도 다를 것이라 쉽게 추측할 수 있다.

2)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뿐만이 아니다.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오감 센서를 통해 뇌에 입력된 정보를 해석하는상향식 처리와 그렇게 입력된 정보와 관련한 뇌 속의 정보를 활용해 의사결정, 행동, 의식으로 연결시키는 하향식 처리가 모두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3) 그 결과로 바이어스나 크로스 모달리티Cross-Modality 라는 현상이 일어난다. 즉, 여러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뇌에서 복합적으로 처리될 때는 실제와는 다르게 판단, 의식한다는 것이다.


3. 흉내쟁이 뉴런의 존재 (미러 뉴런의 역할) - 자코모 라촐라티 Giacomo Rizzolatti

1) 타자의 행위가 가진 의미를 이해하는 것

2) 타인을 따라 학습을 하는 행위

3) 의사 소통 및 언어 능력의 획득


4. IoT 를 통해 무한히 확대되는 정보량과 소비에너지

가령 컴퓨터 성능이 더 향상된다고 하더라고 그 속도보다 빠르게 IoT가 진행된다면 정보량, 에너지량의 관점으로 보아 기존의 연장선상에서는 한계에 맞닥뜨리게 될 것임을 알 수 있다. 즉 IT의 보급에 따른 정보량, 에너지량의 증가가 원인이 되어 IT의 진화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을 해소하려면 필수적으로 더 인텔리전트한 인공지능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IoT용 디바이스가 개발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앞서 설명했듯이 20와트(대기상태)+1와트(생각할 때)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뇌를 모방할 필요성이 있다.


성공 비즈니스, 이제는 뇌과학이다
국내도서
저자 : 하기와라 잇페이 / 황미숙역
출판 : 올댓북스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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