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
쓸모 있는 생각 설계 - 사고에도 여백이 필요하다. 일정한 시간과 공간을 갖고 마주할 '캔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0. 1. 22.2020-01-22 타인 모드에 지배당한 뇌 이 모든 것이 결국 타인에게서 얻은 정보에 반응하는 '타인 모드'의 행위들이다.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뇌는 줄곧 타인 모드 상태다. 방대한 네트워크 속을 유영하며 '내가 어떻게 느끼고 있지?'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대가 만족할까?'에 몰두한다. 모든 것은 여백의 디자인에 달렸다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다는 그 친구에게 나는 두 가지 조언을 했다. 지금 당장 노트 한 권을 살 것,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만 볼 수 있는 캘린더에 매일 아침 15분 동안 손글씨로 스케줄을 적을 것이었다. 이후 '손글씨 1달 지속,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말 것' 등의 주의 사항을 덧붙이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조언한 내용은 '여백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뿐이다. 가장..
내게 함부로 하지마 - 거리를 얼마나 줄일까'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어느 정도로 잡을까'라고 고심해야 한다.
2020. 1. 21.2020-01-21 상대는 당신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당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약한 당신'을 이해할 필요가 없으며 '민폐를 끼치는 당신'을 이ㅐ하기 싫어할 뿐입니다. 나쁜 사람이라는 의식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한다. 이런 의식을 다지는 목적은 쉽게 상처를 받지 않고, 다음 단계에서 죄책감을 갖지 않고 끝까지 수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신을 지키면서 상대의 공격 욕구를 사그라지게 만드는 해결책을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나쁜 사람이라는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으로서 그릇된 행위인가를 따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는 옳은 겁니다. 이것을 어떠한 종류의 업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증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