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성과 극단의 왕국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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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유기체는 가변성과 무작위성을 필요로 한다. 그것도 극단의 왕국 스타일의 가변성, 특정한 극단적인 스트레스 유발인자를 필요로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유기체들은 허약해질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식으로 표현하면 유기체들은 장애물을 연료로 전환시켜야 한다. 불이 그렇게 하듯 말이다.
포식자-피식자 모델(로트카-볼테라 모델, Lotka-Volterra Model)
포식자가 극단의 왕국 스타일의 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포식자들은 성찬의 시기와 기근의 시기를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우리는 극단적 기아와 극단적 풍요를 경험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음식 섭취는 분명 프랙털적인 것이다. 우리는 극단값 사이를 오락가락했다.
우리는 배고파서 사냥했다. 사냥하기 위해 아침을 먹지 않았으며, 사냥 때문에 에너지 부족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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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은 지속시간 대신 강도, 즉 즐거움의 증대를 선택하라는 것이다. 내가 『블랙스완』 7장에서 쾌락 효과에 대해 제시했던 추론을 생각하라. 사람들은 작지만 규칙적인 손실보다 크지만 갑작스러운 손실을 더 선호하고, 특정한 임계점을 넘은 고통에 대해서는 둔감해진다. 마찬가지로 외부 자극이 없는 상태에서 하는 운동이나 뉴저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처럼 불쾌한 경험들은 가능한 한 집중되고 강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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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운동 모두 몸에 환경 스트레스 요인의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적 무작위성은 극단의 왕국에서 유래한다. 의학은 경제학자들이 경제를 단순한 연계망으로 볼 때 갖게 되는 도구, 정신, 물리학 선망을 지니고서, 단순 열역학을 사용하는 함정에 빠졌다. 인간과 사회 모두 복잡한 시스템이다.
배고픔은 신체와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두뇌 세포 활성화, 암세포 약화, 당뇨병 방지에 도움이 된다. 단지 현재의 사고방식이 경제학과 비슷하게 경험적 연구와 일치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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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필요한 것은 생물학자 로버트 새폴스키가 말하는 단조로운 스트레스의 유해한 측면과 대비되는 격렬한 스트레스의 유익한 측면이다. 또 하나의 바벨이다. 스트레스가 항상 조금씩 있는 것보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다가 간혹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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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타인들은 낮은 변동성의 시기를 극단의 왕국으로 가는 전화기가 아니라 낮은 위험의 시기로 잘못 판단했다. 이제 극단의 왕국에 도달했다. 대자연이 당신에게 준 복잡한 시스템인 당신의 신체를 너무 심하게 변화시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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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사한 추론을 통해 변덕성에 대한 공포 때문에 어떻게 자연에 규칙성을 강요하고, 많은 영역에서 우리르 허약하게 만드는지 알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다른 유기체적인 경제생활에 도달했다. 우리는 변동을 싫어하고 질서를 열망한다. 하지만 이런 감정에 따라 행동해서 심각한 위기를 초래했다. 무언가를 인위적으로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심각한 붕괴에 더욱 취약하도록 만든다... 미국 정부는 오랫동안 경기순환 주기를 없애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결과 우리는 심각한 붕괴에 노출되었다.
2012.08.04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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