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4장. 아스퍼거 증후군과 존재론적 검은 백조


블랙스완이 인식론적 한계를 다룬다면 우리는 강우나 자동차 사고처럼 객관적으로 정의된 현상을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우나 자동차 사고는 특정 관찰자만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칠면조에게 검은 백조인 것이 푸주한에게는 검은 백조가 아니다.

 

아스퍼거 확률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모호함을 싫어한다.

 

미래에 대한 맹목성의 부활
경제의 큰 편차를 과거의 큰 편차로부터 예측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검사가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간단히 생각해도 큰 사건이 큰 원인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계대전은 선례가 없었고, 단 하루만에 23% 가까이 떨어진 1987년 대폭락은 선례 중 최악의 것으로 결코 예측할 수 없었다.

 

정규적인 사건은 정규적인 사건으로 예측할 수 있지만, 극단적인 사건은 사람들이 준비되어 있지 않을 때 첨예하기 때문에 좁은 과거에 의존해서 예측할 수 없다.

고대 로마 시인 루크레티우스는 "사람들이란 어떤 종류의 것이든 자기 일생 동안 본 가장 큰 물건을 세상에서 가장 큰 물건으로 여긴다."고 썼다.

 

확률이란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블랙스완에 대비하라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 / 김현구역
출판 : 동녘사이언스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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