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소수의 핵심적인 사람과 사건이 바꾼다.
Mark Sanchez Takes a Turn at WR by MattBritt00 |
1. 운동할 때 첨도kurtosis 를 고려하십니까?
- 첨도란 드물게 일어나는 사건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나타내는 용어다. 즉, 이 질문은 운동할 때 극단적으로 힘을 쏟을 때가 있나요? 라는 것과 같다.
2. 당시 내가 믿었던 것들
1) 구분하기 어려움
현대사회에서 일과 놀이를 구분하는 것처럼, 나는 어리석게도 합리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구분했다.
2) 복잡성에 대한 결정
인간의 몸은 불투명하다. 인과관계로 판단되는 이론에 따를 것이 아니라 길고 무자비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온 진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게다가 투여와 반응의 관계는 비선형성이 있다. 약간이면 이로운 것도 많으면 해로울 수 있다. 이런 비선형성 때문에 경험보다는 전통이 우선한다. 전통은 오랫동안 착오를 겪으면서 확립된 결과가 사회의 믿음과 관습으로 굳은 것이다.
3) 극단적인 불규칙성
4) 플라톤적 태도
우리는 경험적으로 보면 그렇지 않은데 과학적이라고 여겨지는 여러 분야의 말이 되는 설명에 눈이 멀어 합리주의의 오류를 저지른다. 우리는 애매한 것을 싫어해서 왠만하면 확실성을 찾으려고 한다.
5) 경험주의의 과학 & 블랙박스 연구하기
우리는 인간의 몸의 불투명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신체는 진화의 기록이 담긴 블랙박스다. 대자연은 통계보다 우선하지만 그 통계도 생물학의 논리보다는 낫다.
Greg Little Catch by Erik Daniel Drost
3. 잃어버린 5분 : 운동에 첨도 고려하기
- 내가 저지른 2가지 심각한 오류
(1)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했는데 대자연은 우리를 이런 식으로 만들지 않았다,
(2) 경험적 증거에 주목하지 않았다.
- 예전에 내가 건강했던 것은 자전거를 탔던 몇 시간이 아니라 두 세 차례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심장박동을 한껏 끌어오린 5분 때문이었던 것이다. 격렬한 운동 5분이면 충분했던 것이다.
- 환경의 불규칙성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환경이 미묘하게 바뀌고 다양한 스트레스 인자가 작용하는 가운데 만들어졌지만, 오늘날 현대인들은 삶에서 이런 변화들을 다 제거하여 스스로를 플라톤화한다.
[삶에 적절한 불규칙성 더하기]
(1) 극심한 온도 변화
(2) 에너지 지출
(3) 에너지 섭취
(4) 수면시간
(5) 에너지 결핍을 강화하는 부정적인 고리 : 우리는 허기에 직면해서 더 열심히 일한다. 사실 제대로 먹으면 생태학적으로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다. 포식자 동물은 사냥을 하기 위해 아침을 먹지 않는다. 아침을 먹어야 하므로 사냥을 한다.
우리 몸은 엔진이 아니라 복잡한 정보 기계다. 운동이 정보를 나르고 유전자가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조절을 정비한다. 정보 기계를 전 농경사회의 환경 밖에 갖다 놓으면 평형 상태가 와해된다.
[첨도를 고려한 나의 운동]
1. 프랙탈을 고려하라.
- 선조들이 경험했던 스트레스는 십년에 한 번 마주친 것도 있고, 매년, 매주 혹은 매일 한 번씩 마주친 것도 있다.
2.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피하라.
- 모자라게, 때론 과하게, 그리고 정해진 순서없이 운동하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피로가 온 몸에 고루 퍼지지 않는다.
3. 요가는 피하고 오래, 대단히 오래 걸어라.
- 체육관에 가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척추 건강에 필요한 역방향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우리 선조들은 요가와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다. 그냥 걸었다.
4. 가끔 전력질주를 하라.
5. 순수한 유산소 운동은 하지 마라.
6. 음식섭취에 유의하라.
7. 단식하라.
Greg Little and David Sims by Erik Daniel D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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