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728x90

미래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타인이 자신의 집중력과 인생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놔두는 사람과

당당히 자신을 '초집중자'라고 부르는 사람이다. 

 

충동적 행동의 해독제는 미리 생각하는 것이다. 미리 계획을 세우면 해야 할 일을 완수할 수 있다. 

 

당신의 초능력은?

 

온라인 기술을 없애봤자 소용이 없다. 딴짓의 종류만 바뀌었을 뿐이다. 원하는 삶을 살려면 '바른' 행동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나를 탈선시키는 '나쁜' 행동을 끊어야 한다.

 

  1. 딴짓은 내면에서 비롯된다.
  2. 딴짓이 자신을 무엇에서 '멀어지게' 하는 지 알아야하는 이유와 의도를 갖고 시간 계획을 세우는 법
  3. 외부계기 까발리기
  4. 우리가 하겠다고 한 일을 '옭아매는' 검증된 기법인 계약 (사전조치 기술)
  5. 초집중력을 발휘하는 방법

 

초집중이란 무엇인가?

 

본짓과 딴짓

본짓이든 딴짓이든 모든 행동은 내, 외부 계기에 의해 발생한다. 내, 외부 계기에 의해 발생한 행동은 우리의 더 큰 의도와 일치할 수도 있고(본짓) 불일치할 수도 있다(딴짓). 

  • 본짓 traction -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게 하는 행동
  • 딴짓 distraction -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하는 행동
"정보의 풍요는 다른 것의 빈곤을 의미한다... 즉, 주의력 결핍이다." - 허버트 사이먼 Herbert A. Simon

 

진짜로 동기를 유발하는 것은 무엇인가?

 

근본원인과 근접원인

근접원인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책임을 전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포켓볼에서 흰 공과 큐대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그 쪽에 전적인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흰 공과 큐대는 결과의 근접원인일 뿐, 근본 원인은 플레이어다. 우리가 딴 짓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근접원인일 뿐 근본 원인은 다른데 숨어 있다. 텔레비전, 정크 푸드, SNS, 담배, 비디오 게임을 탓하지만 그건 모두 딴짓의 근접원인에 불과하다. 

 

 

시간관리는 고통관리다

 

인간의 모든 행동이 그렇듯 딴짓도 우리 뇌가 고통에 대응하는 방법일 뿐이다. 그렇다면 딴 짓을 다스리는 길은 불편을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는 것 밖에 없다. 

 

만족감이 오래가지 못하게 하는 심리적 요인 4가지

  • 권태
  • 부정편향 - 부정편향이 진화 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좋은 건 그냥 좋은 거지만 나쁜 건 우리 목숨을 앗아 갈 수 있다. 
  • 반추
  • 쾌락적응

인류의 진보와 과오는 모두 불만에서 시작된다 그 힘을 이용하려면 행복이 정상적인 상태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불만이야말로 정상적인 상태다. 어렵겠지만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엄청난 해방감이 몰려온다.

 

 

내면에서 비롯되는 딴짓에 대응하기

 

내부 계기를 재해석한다

 

과업을 재해석한다

 

이언 보고스트 Ian Bogost 는 우리가 어떤 활동에 재미를 못 느끼는 이유는 그 일에 너무 진지하게 임했기 때문이 아니라 반대로 충분히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미는 어떤 감각이기 이전에 활동자가 그 일에 성실하게 임해 기력을 탈진했을 때 생기는 배출물이다.

재미란 "익숙한 상황을 의도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처리했을 때 생기는 결과"로, 그러므로 과업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고통에서 달아나려고 하거나 보상을 이용해 동기를 유빌하려고 할 게 아니라 익숙한 일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도전 과제를 찾을 수 있을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런 도전 과제가 있을 때 일에서 색다른 맛이 느껴져 관심을 집중하고 딴짓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다.

 

 

기질을 재해석한다

 

발행편향 - 상반되는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발행되지 않는다. 미발행 결과까지 고려하면 자아고갈론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캐럴 드웨 Carol Dweck 는 동료들과 <미국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자아고갈의 징후는 의지력이 유한한 자원이라고 믿는 참가자에게서만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참가자들에게 힘을 실어준 건 레모네이드 속 설탕이 아니라 그 효력에 대한 믿음이었다. 의지력이 유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자아 고갈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초집중
국내도서
저자 : 니르 이얄(니르 이얄 Nir Eyal) / 김고명역
출판 : 안드로메디안 2020.07.22
상세보기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