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의 연장선이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해하는 한 가지가 바로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관에 세뇌를 당해 왔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은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고 현재 자신의 상황은 과거 행동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은 완전히 반대다! 시간은 미래에서 과거로 흐르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시간 개념에 대해서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의 가치관이나 정보에 사로잡혀 쓸데없는 행동을 반복하거나 '진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했다면이 아니라 한다면으로 사고하라
후회와 동시에 과거를 돌아보고 한없이 상상하는 사람에 한하여 가상의 나는 현재의 나보다는 성공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반대도 참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행복해진 나와 마찬가지로 불행해졌을지도 모르는 나 역시 있을 수 있다.
먼저 우리들이 과거라고 부르는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거란 흘러가버린,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의 퇴행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억 속에 있는 일어난 사건에 대한 현재의 해석이다. 현재의 해석이기 때문에 과거에는 일정한 평가가 덧붙여진다. 결국 동일한 사건이라도 현재와 미래의 시점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과거에 대한 평가는 완전히 달라진다. 과거가 행복했는가 아니면 불행했는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과거에 일어난 사건 그 자체가 아니라 현재 당신의 해석이다. 그리고 현재도 미래에서 보면 과거의 일부다. 결국 현재의 해석은 미래에 의해 결정된다.
시간은 미래에서 과거로 흐른다.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향해 흐른다는 시간 감각은 창조주가 세계를 만들었다고 정의하는 서양의 전통적인 종교관을 근거로 한 시간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창조주인 절대신이 빅뱅을 일으켜 우주를 창조한 것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어 그 시초부터 차례차례 인과적으로 일어나 현재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이것은 미래로 이어진다는 사고방식이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창조의 존재를 긍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흐른다고 생각하는 한 과거의 구속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미래가 원인이고 현재와 과거는 결과이다. 미래에서 과거로 시간이 흘러간다는 시간 감각을 가질 수 있을 때, 당신은 시간을 비롯한 여러 구속에서 자유로워지고 자유의지를 획득할 수 있다. 왜냐하면 미래를 결정하는 유일한 의지는 바로 당신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당신 자신이 결정한 미래의 인과에 의해서 현재와 과거가 결정된다.
성공 이미지를 상상하라 곧 현실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할 일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바로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그 말은 진짜 목표를 설정하는 것과 동일하다. 미래가 어떠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구속도 받지 않으며 자유롭게 행동해도 된다.
미래는 완전한 추상공간이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이미지가 당신의 미래를 만든다. 미래의 나는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상상해보자. 머릿속으로 그릴 수 있는 최고의 꿈을 나 자신이 이루었다고 이미지화하자.
그토록 염원하던 자신이 되어 있는 그 이미지, 그것이 바로 당신의 미래다. 그리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느껴보자. 리얼리티를 최대한으로 살려 실제로 그곳에 있는 듯이 느끼는 것이다. 리얼리티가 강하면 강할수록 그 미래는 현실이 된다. 강한 리얼리티를 가지면 그 미래에 어울리도록 현재와 과거의 해석이 다시 이루어진다.
과거에서 현재로 이르는 자신을 순식간에 행복의 절정으로 이끌어주는 미래의 사건을 머릿속으로 사실적으로 강하게 그릴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행동은 완성된다. 만일 현재 단계에서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도저히 모르겠다며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선 현재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면 된다. 어떤 상황에 있든 그렇게 확신하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돈도 시간도 모두 환상이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은 무한히 증폭시킬 수 있다. 얼마든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 결국 상대적인 가치밖에 없는 것으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구속하려고 하다니 너무나 터무니없지 않은가.
2012.08.04
R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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