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꾸며나가기에 앞서
하루키 카테고리 첫 포스트는 역시나 나름 그의 팬으로서
책장 인증샷부터 올려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엽감는 새는 2권씩.
그리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3권씩
(이건 몇 년 전 한창 마라톤할 때 알게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줄려고 2권 더 샀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도 2권이긴 하네.
고등학생 시절 처음 상실의 시대를 친구네 누나꺼 빌려서 보았고
대학교 들어가서 몇 권 만지작 거리긴 했지만
명확히 그 때의 느낌은 어떠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몇 권 손댄 거 보면 전혀 아니올시다는 아니었던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 때의 책이 남아있을리는 없었다.
그러다 2012년이 끝나가는 12월, 하루키를 본격적으로 다시 읽기 시작했다.
겨울이 다 가도록 아래 책들을 하나씩 사서 하나씩 읽어냈다.
피상적으로 가졌던 작가 하루키에 대한 느낌이 이 기간 동안 많이 달라졌다.
이제야 조금 그를 알겠다.
이렇게 읽고 나서야 말이다.
http://blog.naver.com/beingawesome/120210088527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꾸며나가기에 앞서 하루키 카테고리 첫 포스트는 역시나 나름 그의 팬으로서 책장 인증샷부터 올려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태엽감는 새는 2권씩. 그리고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3권씩 (이건 몇 년 전 한창 마라톤할 때 알게되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줄려고 2권 더 샀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도 2권이긴 하네. 고등학생 시절 처음 상실의 시대를 친구네 누나꺼 빌려서 보았고 대학교 들어가서 몇 권 만지작 거리긴 했지만 명확히 그 때의 느낌은 어떠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몇 권 손댄 거 보면 전혀 아니올시다는 아니었던 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그 때의 책이 남아있을리는 없었다. 그러다 2012년이 끝나가는 12월, 하루키를 본격적으로 다시 읽기 시작했다. 겨울이 다 가도록 아래 책들을 하나씩 사서 하나씩 읽어냈다. 피상적으로 가졌던 작가 하루키에 대한 느낌이 이 기간 동안 많이 달라졌다. 이제야 조금 그를 알겠다. 이렇게 읽고 나서야 말이다. * 문학동네는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뷰가 실려있어서 같은 칸에 진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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