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내 안에 잠재되어있는 '진짜 힘'을 일으키기 위해 그가 쓴 10개의 메시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는 자본주의 사회를 철저하게 비판하고 있는데, 앞서 언급한 그 '진정한 힘'을 "바이오 파워"이라는 것이 억제하고 있다고 말한다(바이오 파워는 현재의 자본주의를 영원히 유지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을 자본주의에 적응시키고 의심의 여지없이 자본주의를 위해 봉사하는 노예 집단을 생성하는 세력이 존재하는 가운데, 그 세력에 장치 된 권력).

 

그리고 성공 등에 대해 말하기를, '머니 게임의 달인이 되어 부자가되고 싶다', '사업에 성공하고 승자가 되고 싶다' 등의 목표는 모든 자본주의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인간들에 의해 주어진 '경쟁은 좋은 것'이라는 관념에 따라 생겨난 마음껏 세뇌된 '노예의 꿈'이라고 말한다. 그는 그런 '노예의 꿈'이라도 좋기때문에, 우선은 뭐라도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목표를 놓지 않으려고 할 것을 추천한다. 그러면 그 목표에 도착하기 위해 뇌가 움직이는 가운데, '이 목표는 궁극적인 것이 아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더 다른 것'이라고 계속해서 뇌가 본래의 자신의 진정한 목표에 다가가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이런 목표를 가지는 것도 좋은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초시간뇌를 비롯한 여러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현재의 결과가 과거이다'인 것처럼 '미래의 결과가 현재이다'. 시간은 미래→ 현재→과거로 흘러가는 것이다. 즉, 현재의 결과가 인간의 과거가 되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미래의 결과가 인간의 현재가 된다. 따라서 지금 무엇을 하면 미래에 어떻게 전개되고 이런 것이 아니라, 미래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은 정해져 있는 까닭에, 현재 그 흘러온 볼을 캐치하는 것이라고. 


과거가 현재의 원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현재가 미래의 원인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이 내건 상태에 접근하기 위하여는 먼저 미래에 완성된 자신을 그리며, 그 결과 현재의 자신이 그 행복한 상태에 있는지를 리얼하게 느껴야 한다. '생각했던 대로의 미래는 이미 실현되고 있다'라는 의식상태가 만들어지기 시작할 때, 자신이 지금 현재해야 해야하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된다.


이것은 '행복하길 바래'하고 원하지 않고, '나는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게 느끼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행복하길 바래'라고 주문하는 것은, 즉, '지금 행복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자신은 충분히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지금의 자신은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호메오스타시스(항상성)가 작동하면, '자신이 진심으로 생각하는 기분좋은 생각을 하는 나'와 '지금 현재의 나' 사이의 간격을 뇌가 느끼고 바로 그 틈을 메우려한다. 그리고 가상의 나를 버리라고한다. '만약 일류 대학을 나왔으면', '만약 대기업에 취직했었더라면", "만약 다른 길을 걷고 있었더라면" 등의 생각을 말이다. 인간은 모든 순간에두고,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며, 그 인간에게 지금이 베스트인 까닭에 원래 실패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동시에 위의 생각에 따라 지금의 인생이 최고의 상태인 것이기 때문에, '만약 이렇게하고 있으면'과 같이 생각하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이다. 일류 대학에 가지 않은 것은 그 때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고 대기업에 취직 못한 것은 그 시점에서 거기에 취직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고, 다른 길을 걷지 않았던 것은 그 시점에서 지금의 길을 걷기 싶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불필요한 힘을 사용하는 것을  한시라도 빨리 그만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한 내용. 평소에도 '생각의 추상화'를 올리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추상화라는 것은 쉽게 표현하자면 '물건을 얼마나 높고 넓은 시야로 볼 것인가'라는 것으로, 평소에 시야를 좁게 가져가고, 자신의 눈앞에 일어나는 것밖에 보지 않으면 추상도가 낮은 것이며, 자신의 관심사 밖은 볼 수 없고 그 이외의 중요한 다른 점을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이 자신이 관심있는 것 밖에 보이지 않는 뇌의 '맹점'을 스코토마라고 한다. 예를 들어, 회사로 비유한다면 평사원이라 해도, 사장 또는 이사의 추상화를 가지는 것으로, 그 위치에 있는 사람 밖에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에서 항상 추상화를 높이기 위한 마음가짐, 사물을 높고 넓은 관점에서 보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하면, 이제 이 세계가 입체적으로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주위에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과거를 향해 어떤 기원, 유래를 형성해왔는지, 즉 그 물건이 어떤 경위로 여기에 온 것인지를 상상해 본다. 또는 과거에 경험한 사건을 떠올리며 그때 자신이 느낀 감정을 꺼내 본다. 이렇게하면 자신의 주위 물건이나 과거의 사건을 모두 연기(縁起)가 둘러 진 정보우주로 감지 할 수있게 된다. 그 결과, '정보의 조각을 가지고 전체를 조망'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된다. 즉, 점에서 공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참고로 위에서 말하는 연기縁起는 석가가 말하는 '우주 공간에 펼친 축에 그려진 몇 개의 점에 의한 네트워크'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