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요즘들어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응시하는 주가 바로 Maine입니다.

그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하죠.

자격요건이 다른 주에 비해 덜 까다롭다는 점!


Maine주 응시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4년제 학사학위 + 회계 15학점 취득

회계 15학점에는 필수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Financial Accounting 3학점(학원에서 개설되는 과목을 기준으로 보면 Accounting Principle, Intermediate Accounting 1, Intermediate Accounting 2, Advanced Accounting 중 최소 한 과목 이상), Audit 3학점(Audit 1, Audit 2 중 한 과목 이상)이 필수입니다.

상대적으로 다른 주에 비해 요건 갖추는 것이 용이하다 보니, 시험도 상대적으로 다른 주 응시자보다 조기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장인처럼 부분응시를 생각하고 있다면 자격요건 빨리 갖춰서 2과목이라도 시험을 빨리 볼 수 있다면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 겁니다.

만약 Maine 주가 아니라 California 와 같이 회계 24학점, 경영 24학점을 요구하는 주로 응시를 한다면, 부분응시는 꿈속의 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요구하는 48학점을 다 채우고도 수속 마치는데 5~6개월 정도 걸리니 그 동안 공부한 것 다 잊어먹는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겠죠?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특정 주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간단히 시험자격을 갖추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주가 어디인지를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래에서 Maine 주를 지원하는 관련학점이 없는 직장인의 경우를 상정하고, 수강스케줄을 짜보겠습니다.


2015

2016

7~8

9~10

11~12

1~2

3~4

5~6

7~8

9~10

11~12

과목

INT1

INT2

ADV

NP

F/R

BEC1

BEC2

F/R

TAX1

BL

AUD1

AUD2

TAX2

BEC3

비고

1월 Eval

2월 Filing

4월 FAR

AUD응시

11월

BEC

REG

응시

위에서 보시다시피 2달마다 2과목을 수강하는 스케줄입니다. 사실 직장인이 이 이상 하기는 어렵죠. 그렇게 수강을 해나간다면 올해 12월이면 응시에 필요한 회계 15학점은 채우는 셈이 됩니다.


그러면 2016년 1월에 성적평가(Evaluation : NIES)을 하시고 2월에 FAR, AUD 2섹션에 대해 응시원서를 작성합니다. 3~4월에는 먼저 시험보는 2섹션에 대한 최종정리는 끝이나야할 것입니다. 시험일자는 시험장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4월말에서 5월초 정도로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2섹션을 시험 본 후에 아직 수강하지 않은 나머지 4과목과 최종정리를 하고 11월 정도에 남은 2섹션 BEC 와 REG 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 약 1년 반 정도 걸리는 스케줄이며 이 정도 소화해내시면 직장을 병행하는 입장에서 아주 잘하신 것라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