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AICPA 시험 채점과 관련한 궁금점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AICPA 시험의 과목별 출제 방식 및 배점 등의 구조는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을 할께요. 그럼 살펴보시죠.

 

1. 리튼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채점하나요?

기본적으로 컴퓨터에 의해 채점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의 점수가 합격점수 근처에 있다면, 여러분의 답안은 자동으로 채점자에 의해 한 번 더 채점이 됩니다. 그리고 한 명 이상의 채점자가 존재하는 경우 평균점수가 최종점수로 결정됩니다.

 

2. BEC는 객관식만 다 맞춰도 합격할 수 있나요?

물론입니다. 객관식 비중이 전체 배점의 85% 이므로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객관식만으로 75점을 넘길려면 객관식 문제의 90%는 맞춰야 하므로, 다소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객관식과 리튼 커뮤니케이션 모두 충분히 준비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3. AUD, FAR, REG 는 객관식만 잘 풀어도 합격할 수 있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3과목의 경우 객관식이 차지하는 비율이 60% 이므로 다 맞춘다고 해도 불합격입니다. 시뮬레이션이 무려 4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4. 문제의 난이도는 어떻게 결정됩니까?

문제의 난이도는 응시생의 제출답안에 대한 통계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결정됩니다. 문제 레벨에서는 그 어려운 정도가 '보통', '어려움' 등으로 카테고리로 나누어지지는 않고, 수치화되어 표현됩니다. 그리고 테스트렛의 난이도는 해당 테스트렛에 포함된 개별 문제들의 평균 난이도 수치에 의해 결정됩니다.

 

5. 첫 번째 테스트렛을 잘 치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합격 가능성이 있나요?

물론 합격가능성은 있지만, 두 번째 테스트렛과 세 번째 테스트렛을 모두 잘 푸셔야할 것입니다.

 

6. 3개의 테스트렛 모두 보통 수준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합격 가능성이 있나요?

물론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합격을 위해서는 첫 번째 테스트렛과 두 번째 테스트렛을 아주 잘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보셔야 하며, 특히 마지막 테스트렛은 아주 잘 보셔야 할 것입니다.

 

7. 2명의 응시생이 똑같은 수의 정답을 맞추더라도 점수를 서로 다르게 받는 경우도 있나요?

물론입니다. 획득점수는 맞춘 문제의 개수가 아니라 문제들의 특성(난이도)에 좌우됩니다. 예를 들면,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10개의 어려운 문제를 맞춘 경우가 10개의 쉬운 문제를 맞춘 경우보다는 더 많은 점수를 획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