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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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CPA 시험을 시작한 많은 지원자들이 2014년까지 상당수 탈락을 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먼저 차트 보시죠.

 

 

 

여기서 drop-outs 분류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4과목을 전부 합격하지 못했고, 마지막 응시일로부터 18개월이 경과한 경우이며, 년도를 나누는 기준은 첫 번째 섹션을 응시한 연도 기준입니다.

 

2013년에 응시를 시작한 수험생의 경우를 상상해보겠습니다. 한 섹션 정도를 합격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계속 시험에 떨어져서 2014년 어느날 18개월이 도래합니다. 그러고는 '이 시험은 아무래도 나랑 맞지 않아' 뭐 이런 식으로 포기를 하게되는 것이죠.

 

하지만 2012년에 시작했다면 이 경우는 수험생 개인에게는 좀 더 쓰라린 경험이 되겠는데요. 아마도 이 경우에는 시작하고 얼마안되서 좀 이르게 한 두 섹션을 붙었을 겁니다. 빨리 붙었으니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졌을 것이구요. 나머지 2섹션 정도야 손쉽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겠죠. 하지만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나머지 2~3 섹션에서 고전을 면치못하고 거듭 실패하면서 종국에는 그만두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챠트에서 보시듯이 2012년도에 처음 응시를 시작하고 탈락한 수가 상당합니다. 다른 통계가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억측은 삼가하겠지만, 탈락하는 인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는 것은 적어도 더욱 많은 사람이 회계 분야로 진출하고 있음에도 응시 인원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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