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시험은 시험보다 AICPA 시험 응시절차가 더 복잡하고 어렵다는 말들을 흔히들 합니다. 국내 시험처럼 명확한 전형 절차에 익숙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이런 말들이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1. 응시절차가 복잡하게 보이는 이유 2가지
1) AICPA 시험의 경우 응시하는 주마다 응시자격이 다르다.
2) State Boards of Accountancy 나 NASBA (National Association of State Boards of Accountancy) 이 둘 중에 선택해서 응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 중에서 두 번째, 어떤 루트를 선택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CPA 라이센스를 어디서 취득할 것인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NASBA 로 진행이 가능한 주와 그렇지 못한 주가 있다는 것이죠.
만약 아래 나열된 주 가운데 한 곳에 응시를 하게 된다면, 여러분은 NASBA의 산하기관인 CPAES (CPA Examination Services)를 통해서 응시절차를 진행하고 점수 리포팅을 받게됩니다.
위에 나열된 주가 아닌 경우에는 해당 주 어카운팅 보드에서 직접 여러분의 시험을 관리하고 진행합니다.
2. 모든 주는 NASBA의 CPAES 관할에 포함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전적으로 결정권을 가집니다.
NASBA 관할에 들어가지 않고 독자적으로 남고자 결정한 주는 보통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그런 선택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응시비를 직접 관리하고자 한다든지, 학력평가 기관 선택에 있어 좀 더 광범위한 선택권을 가진다든지, 아니면 관리 서비스의 질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말입니다.
비 NASBA 관할 주의 경우 응시생이 직접 해당주의 State Board of Accountancy 와 연락을 취하면서 절차를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NASBA와 연관되는 절차는 프로세싱 비용과 NTS 발급 정도일 것이구요.
NASBA 관할주의 경우, 응시절차는 좀 더 간결합니다. 응시생은 제3의 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CPAES를 통해 학력평가와 응시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수험생은 CPAES를 통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NASBA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신속한 진행이 가능합니다. 해당 주 State Boards of Accountancy 와는 실제 라이센스 발급 업무 진행시에만 연락할 일이 있으시겠죠.
국내에서 많이들 응시하는 MAINE, MONTANA 주의 경우 두 주 모두 NASBA가 관할하는 주인데요, NASBA를 통해서 절차를 진행하면 Evaluation의 경우 비용이 조금 더 비싸지만 NASBA에서 직접 진행하므로 좀 더 안전하고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https://nasba.org/exams/exam-resources/nasbacpaesjurisd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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