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가바사와 시온 <외우지 않는 기억술> - 언어화와 아웃풋, 기억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성, 장소 세포, 그리고 역 자이가르니크 효과
2017. 3. 26.언어화와 아웃풋 오감으로 느낀 것을 '언어화'하고 '아웃풋'하는 것은 오감을 단련시키는 훈련이며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최상의 방법이다. 오감으로 받아들인 감각은 잠재적으로 머릿속에 머물 수는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자유자재로 끌어낼 수 있는 기억이 되지 않는다. 언제든 생각을 떠올려 보다 또렷하게 불러낼 수 있으려면 말이 필요하다. 각각의 와인을 오감의 센서로 받아들이고 그 감각을 좌뇌에서 언어화하고 데이터로 축적하면 언제든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언어화란 기억을 정리하기 쉬운 도구로 바꾸어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더 정확한 것으로 만들고, 또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다. 기억에서 중요한 것은 '관련성' 관련성이 강하면 기억에 잘 남고, 관련성이 약하면 잊어버린다. 먼저 전체의 구성을 파악..
후쿠오카 신이치, 「동적평형」- 기억은 어디에 있는 걸까? 시간도둑의 정체
2014. 11. 4.1. 기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과거란 현재이며, 그리운 것이 있다면 그건 과거가 그리운 것이 아니라 지금 그립다는 상태에 있는 것에 불과하다. 뭔가가 생생하게 기억난다면 과거가 생생한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생생한 감각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선명하게 기억하는 젊은 시절의 기억은 여러 번 기억을 떠올려 본 적이 있는 기억이다. 당신이 몇 번이고 떠올리고 그 때마다 아련하게 그리워했으며 동시에 조금씩 바꿔온 그 무언가이다. 그렇다면 기억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말해온 것처럼 세포의 내부는 끊임없는 변천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기억을 물질적으로 저장해두기란 곤란하다. 그렇다면 기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 세포 바깥일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말이다. 신경세포는 시냅스라는 ..
마이클 탤보트, 「홀로그램 우주」- 드러난 질서와 감추어진 질서
2014. 6. 7.1. 기억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시각피질이 외과적 절제에도 불구하고 그 기능을 잃지 않는다는 사실은 시각기능 역시 분산부포되어 있음을 암시했고, 프리브램은 홀로그램 사진술에 대해 알게 된 이후로 시각 또한 홀로그램을 닮은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었다. '각 부분 속에 전체가 담겨 있는' 홀로그램의 성질은 시각피질을 그토록 많이 제거해버려도 그 기능을 수행하는데 지장이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 확실해보였다. 만일 두뇌가 이미지를 모종의 내부적 홀로그램 매커니즘을 통해 처리한다면 아주 작은 조각의 이 홀로그램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전체상을 재생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또한 외부세계와 두뇌의 전기적 작용 사이에 1 : 1 대응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두뇌가 시각 정보를 처리하는데 ..
어둠의 저편 by 무라카미 하루키
2013. 4. 5.A notte fonda il tempo scorre a modo suo. Andare controcorrente non serve a nulla. by FranArtPhotography "인간이란 결국 기억을 연료로 해서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어. 그 기억이 현실적으로 중요한가 아닌가 하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지. 단지 연료일 뿐이야. 신문의 광고 전단지나 철학책이나 에로틱한 잡지화보나 만엔짜리 지페 다발이나 불에 태울 때면 모두 똑같은 종이조각일 뿐이지. 불이 '오, 이건 칸트로군' 이라든가 '이건 요미우리 신문의 석간이군' 이라든가 또는 '야, 이 여자 젖통 하나 멋있네' 라든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타고 있는 건 아니잖아. 불의 입장에서 볼 때는 어떤 것이든 모두 종잇조각에 불..
힐링 코드 by 알렉산더 로이드, 벤 존슨 The Healing Code 6 Minutes to Heal the Source of Your Health, Success, or Relationship Issue by Alex Loyd, Ben Johnson (2)
2013. 3. 10.Reasons To Be Cheerful ... Moody Blues - I Know You`re Out There Somewhere ...item 2.. CHIC Made Simple (Nov 8, 2012 / 23 Cheshvan 5773) ... by marsmet545 4. 인간의 하드드라이브 1)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이 기록된다. 2) 기억의 본질은 에너지 패턴이지만 실제의 기억은 이미지다. 3) 세포는 카메라와 같다. 세포막은 렌즈와 같아서 환경에 무엇이 존재하든 이미지를 잡아내서 데이터베이스가 있는 핵으로 그 이미지를 보낸다. 핵은 이미지가 저장되는 곳이다. · 피어스 하워드Pierce Ho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