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는 일은 전부 글로 쓴다.
가능하면 종이에 써서 눈앞이나 책상 옆 등에 바로 보이는 곳에 둔다. '신경 쓰이면 보면 돼'라고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그 이상의 잡념은 떠오르지 않는다.
블루마 자이가르닉의 '자이가르닉 효과'란 목표가 달성되지 않은 미완료 과제는 완료 과제보다 훨썬 더 잘 기억된다는 것이다, 즉, 과제가 도중에 중단되거나 과제를 달성하지 못하면 긴장 상태가 지속되므로 미완료된 과제는 기억에 강하게 남는다.
쓰는 일만으로 잡념을 지워 나가는 방법
잡념을 뇌에서 지우려면 잡념을 종이에 쓰면 된다. 글로 쓰면 진행형이 완료형으로 바뀐다. '아, 배고파. 오늘 점심은 라면으로 할까?'라고 생각했다면 '12시 반, OO 라면점'이라고 To Do 리스트에 쓴다.
'라면 먹고 싶다', '라면 먹으로 갈까?'라는 사고는 진행형이므로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점심을 라면으로 결정했다'라고 하면 아직 라면은 먹지 않았지만 먹으러 가기로 정한 것이므로 뇌에서 완료형으로 갱신된다. 미완료 과제가 완료 과제로 바뀌면 뇌의 긴장이 풀리고 잡념이 말끔히 사라진다.
스톱워치 업무방식 & 제한 시간을 정하면 2번 즐겁다
시간을 제한하면 업무효율이 향상된다.
크레펠린 검사, 초두노력과 종말노력 - 각각 맨 처음과 마지막에 효율이 올라간다. 그리고 휴식을 넣는 편이 효율적이다.
큰 업무를 작은 업무로 분해하고, 작은 업무에 제한 시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각 업무에 제한 시간을 두고 스톱워치로 시각화한다. 단지 이렇게만 해도 집중력이 높아지고, 업무가 효율화된다.
'지금이다' 업무방식
1) 2분 판단법 - 2분 안에 끝날 일은 미루지 않고 지금 바로 끝내는 편이 바람직하다.
2) 30초 결단법 - 망설이는 것은 시간 낭비다.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생각해야 하는데, 이것은 대표적인 시간낭비가 된다. 길게 생각했다고 반드시 더 좋은 판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3) 미결로 두기로 결정한다 - 지금 당장 결정할 수 없는 미결로 두기로 결정한다.
4) '언제까지'가 아니라 '언제할까' - 미결로 두기로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5월 30일 12시'에' 결정한다"처럼 정해두는 것이다. 기한이라는 것은 시간을 '선'으로 보는 방식이다. '지금이다' 업무 방식은 시간을 지금이라는 '점'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일을 미룬다면 미래에 존재하는 한 점에 스케줄을 넣는 이미지를 떠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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