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은 기억하는 자아의 문제이다. 기억자아는 자신의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의미를 부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자아다. 이 기억자아가 자신의 고난과 역경에 대해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이 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실수관련부적전위가 아주 강하게 나타나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실수를 잘 탐지하며, 스스로의 수행을 정확히 평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물론 이것은 의식적인 상태가 아니라 무의식적인 상태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뇌는 스스로의 실수를 보다 잘 모니터링하는 습관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N2(두번째 부적전위) 뇌파신호는 익숙하지 않은 자극에 대해 성공적으로 대처했을 때 나타난다. 다시 말해서 N2 는 습관화된 행동을 성공적으로 억제했을 때 나타나는 뇌파라고 할 수 있다.
충동통제력이냐? 단순한 인내심(긍정성이나 자율성이 동반되지 않은 충동통제력)이냐?
A-B-C 연결고리 (사건-믿음-결과)
흔히 우리는 어떠한 사건(A)이 곧바로 우리의 감정이나 행동이라는 특정한 결과(C)를 가져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는 반드시 우리의 믿음(B)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의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은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결과도 가져오지 않는다. 그러한 결과를 가져오려면 우리의 신념체계에 의해서 해석되고 매개되어야 한다. 셀레그만이 말하는 이 신념체계가 곧 스토리텔링이다.
사람의 심장박동수는 끊임없이 변한다. 의사들은 이를 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라고 부른다. 심박변이도가 높은 사람은 10초 정도의 주기로 심장박동수가 완전히 빨라졌다 느려졌다를 규칙적으로 반복한다.
소통의 2가지 차원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작업멘트(scripted behaviors) 를 보자. "저어 시간 있으면 차나 한 잔 하실래요?" 이와 같은 멘트가 비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메시지 차원 - 같이 한 잔 하자 - 과 관계에 대한 언급 - 우리는 모르는 사이다 - 이 서로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과 친해지려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로 모른다는 사실을 전면에 내세울 것이 아니라, 친구끼리 흔히 하는 대화처럼 "오늘 점심 뭐 드셨어요?"라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 좋은 방법은 이미 서로 경험을 공유한 어떠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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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는 어디서 배우나? 언어와 수리능력을 강조하는 것은 임금노동자로서 요구되는 자질이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기껏해야 우리를 일시적으로 행복하거나 불행하게 할 뿐이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곧 다시 자신의 본래 행복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강한 탄력성을 지닌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행복의 '자동온도조절장치'라고 부른다.
류보미르스키 교수팀의 비판은 리차드 칼슨 식의 수많은 '~하라' 식의 자기계발서는 얼핏 그럴듯해보이는 '처방'만 나열했을 뿐 실제로 그러한 처방이 확실한 효과가 있는지 검증된 바가 없다는 것이다.
심장을 신경기관의 하나로 연구하는 신경심장학은 이미 하나의 학문 분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신경심장학에 따르면 심장과 뇌는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커뮤니케이션한다. 두뇌의 판단에 따라 심장박동수가 달라지기도 하지만 거꾸로 심장에서 보내는 특별한 신호가 감정이나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특히 감정의 변화는 심장박동수의 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즉 화가 나서 심장박동수가 불규칙하다기보다 불규칙한 심장박동수가 그 사람을 불안하고 짜증나게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 유산소운동을 통해 심폐기능을 튼튼히 하여 심장박동수를 규칙적이면서도 되도록 느리게 유지하는 것이 긍정적 정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프로그램그것이 알고 싶다 704회
부제 나는 행운아다 -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7가지 비밀 -
방 송 일200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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