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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정말 흔한 오해 중 하나다. 아마 여러분은 거울을 보고 '나 혼자'라고 쉽게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사람은 50조가 넘는 감각세포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공동체이다.
- "언어는 감각을 숨기기 위해 설계되었다."
- 그림 B에서는 돌이 물에 떨어지면서 조약돌의 운동에너지는 돌이 떨어진 곳으로부터 동심원의 물결을 만들어내며 물을 타고 전달되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이때 에너지의 이동은 작은 파도 모양을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물 자체가 움직인 것은 아니다. 다시 말해 낚시꾼이 던진 낚시찌가 파도에 따라 수직으로 오르락내리락할 때, 낚시찌가 물결을 따라 수평 이동하지 않는 것은 낚시찌 아래에 있는 물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물결의 윤곽을 보면 에너지의 이동이 마치 파도처럼 움직여감을 알 수 있다.
- '조심하라'고 했는데, 사람은 정마로 자기가 원한 걸 갖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 사랑스런 반려자 마거릿의 조언대로(마것릿은 조심하라는 문구가 부정적이라고 했다) 다음과 같은 문구로 바꾸었다.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더 의식적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반드시 이뤄지기 때문이죠."
- 이제 여러분이 맺고 싶은 관계는 어떤 모습인지, 희망사항을 목록으로 만들어보자.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세할수록 좋다. 이렇게 함으로써 의식이 창조의 리스트를 엮어나갈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여러분이 묘사하지 않고 남겨둔 부분은 자동으로 잠재의식이 채워넣는다는 점이다. 여지를 남기면 자신의 뜻과는 달리 부모님이나 자신이 몸담은 공동체가 이상적이라고 평가하는 관계의 모습이 빈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희망사항 목록은 최대한 세밀하게 적는다. 이야기했듯이 희망사항이 디테일하면 자신에게도 좋고, 여러분의 소망을 들어주려고 하는 우주에게도 좋다.
"하지만 나는 틈만 나면 늘 상상을 하거든. 만일 내가 손님이라면 하고 말이야. 만일 내가 손님이라면, 누구와 어떤 가게에 가서, 어떤 것을 마시고 먹고 싶어 할까 하고. 만일 내가 20대의 독신 남성이고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라면 어떤 가게에 갈 것인가? 그런 상황을 하나 하나 세세한 부분까지 상상해 가는 거야. 예산은 어느 정도일까? 어디에 살고 있고, 몇 시쯤까지 가게를 떠나 집에 가지 않으면 안될까? 그런 구체적인 상황들을 수없이 생각하는거야. 그런 생각을 거듭하는 사이 가게의 이미지가 점점 명확한 모습을 띠게 돼.""그건 경영방침이라고 할만한 것도 아니야. 시마모토, 난 그런 작업에는 예전부터 익숙해져있어. 혼자서 머릿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거지.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거지. 그건 어렸을 때부터 내가 줄곧 해온 일이거든. 가공의 장소를 하나 만들고, 거기에 하나하나 정성껏 살을 붙여가는거야. 여기는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 저건 이쪽으로 바꾸는 편이 좋겠다는 식으로 말이야. ........... 하지만 여기는 그렇지 않아. 여기에는 상상력을 동원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거든. 그리고 난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도 있지. 여기는 회의도 없고, 상사도 없어. 전례로 없고, 문교부의 지침도 없어. 그건 정말 멋진 일이야. 넌 회사에 다녀본 적이 있니?- 무라카미 하루키,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원래 원자의 화학적 성질은 전자껍질의 수와 가장 바깥에 있는 전자껍질의 상태가 결정짓는다. 그런데 비활성기체는 가장 바깥의 전자껍질이 원래부터 완전히 채워져있는 매우 독특한 원소다. 애초부터 완벽한 균형상태에서 돌아가고 있어 결합할 다른 원소를 찾지 않으므로 화학적으로 비활성 상태에 있다(여기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반면에 112개의 원소들 사이에 벌어지는 화학적 결합은 뒤뚱대는 원소가 회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학결합은 의존적이다. 화학결합에서 각 원자는 평화와 조화의 '필요성' 때문에 다른 원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이 관계에 대한 설명에서 핵심 단어는 '필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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