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AICPA 시험(물론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이겠지만)을 준비하기로 했다면 분명 그 과정에는 넘어야할 몇 번의 고비들이 있을 것이다.

효율적인 AICPA 시험준비를 도와줄 학습계획 수립을 위한 7단계를 살펴보자.

 

1. 시험볼 윈도우부터 정해라.

첫 번째 시험이라면 아직 전체 18개월 타임 리미트가 시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일단 1~2월, 4~5월, 7~8월, 10~11월 이렇게 4개의 윈도우로 나누어지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각각의 윈도우에 몇 과목을 볼 것인지, 그리고 전체 끝내는 데 얼마의 기간을 잡고 있는지 부터 정해야 한다.

정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한 번 정도의 재응시도 고려해두는 것처럼 말이다.

 

2. 주간 단위 일상 파악

먼저 일상적인 한 주간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한 장의 종이에 7일간의 일상을 나열해보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자고, 먹고, 통학(통근)하고, 일하고 TV 보고, 운동하고 등등에 쓰는지 말이다. 어디서 얼만큼의 시간을 쓰는지 생각해보자. 만약 TV 보는데 3~5시간을 쓰고 있다면 그렇게 기록해라. 스케줄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수록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쉬워진다.

 

3. 학습 시간 추정

1, 2 에서 작성한 데이터에 입각하여, 시험 보기 전에 몇 주가 남았고 각각의 파트에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있는지 파악해보라. 파트별로 할당해야할 시간은 당연히 해당 주제에 대한 친숙도 및 암기 스킬 등 여러가지에 좌우될 것이다. 가장 성공적인 학습 시간은 될 수 있으면 재시험없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학습 시간일 것이다. 기억해야 할 점은 75점이나 90점이나 똑같이 합격이라는 사실이다.

 

4. 학습 예산 개발

필요한 총 학습시간을 세운 뒤 시험시작전까지 남은 주수로 나눈다. 거기서 나오는 주당 학습시간에 20%를 업한다.

 

5. 주간 스케줄에 통합

주당 공부해야할 시간이 얼마인지 알게되면, 구체적으로 어느 어느 시간대에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지 생각해본다. 하지만 절대 잠이나 운동 등 필수적인 활동에 대한 시간은 손대지 않도록 한다.

 

6. 소단원으로 나누기

대부분 프로바이더의 교재를 보면, 각각의 시험의 컨텐츠를 유닛별로 될 수 있는대로 쪼개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적용하여 매주 끝내야할 유닛을 정리해놓는다면 훌륭한 진도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7. 시험일 셋팅

학습 스케줄에 따라 시험일을 정하고 예약을 한다. 미루지 말고 가급적 빨리 잡아라.

이렇게 하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장소에 따라 특정 사이트는 자리가 일찍 마감이 되기도 한다.

둘째,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스스로를 다그칠 수 있는 명확한 타겟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쉬운 지름길은 없다.

어떻게 보면 미련할 정도의 공부와 훈련만이 합격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