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테러의 문제>


- 테러의 근원은 일원론. 자신의 머릿속에 '바보의 벽'이 만들어지면 상대편의 상황 따위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깨어있는 자신의 의식만이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 사고 방식에서 파생된 것이 바로 테러나 전쟁이란 것이다. 


- 보수의 의미 = '발생하지 않은' 일의 중요성을 자각하는 것(예반). 사회가 진정으로 진보한다는 것은 속속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평온해지는 것이다 


- 입구가 다르다는 얘기는 신념이나 상황, 시대가 다르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각자의 입구가 어떻게 서로 다른지 알려면 매우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런 관계로 입구보다는 출구(실제 행동)가 같은지 여부를 분석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