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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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문제>


- 여자는 실체, 남자는 환상. 면역학자인 다다 도미오는 "여자는 실체이지만, 남자는 현상이다"라고 했다. 바꾸어 말하자면, 여자는 무의식에 근거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신체에 근거나다고 해도 좋다. 하지만 남자는 의식 중심이며, 개념적이다. 추상적인 것에 매달리곤 한다. 


- 남녀의 차이는 염색체 차이에서 발생한다. Y 염색체의 활동에 의해 성선이란 곳에서 정소가 형성된다. 여자의 경우 난소가 된다. 이 성선의 근우너을 '성선 원기'라고 하며, 이것이 정소가 될지 난소가 될지는 임신 7주째에 결정된다. 7주째에 Y 염색체의 활동으로 원기가 정소가 된다. 완성된 정소는 '항 뮐러관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호르몬에 의해 뮐러관이라는 기관이 위축된다. 뭘러관은 자궁과 난관이 되는 기관이다. 즉 남성에게도 뮐러관이 있었지만, 호르몬 때문에 자궁과 난관이 생기지 않은 것이다. 즉, 남성의 원형은 여성인 셈이다. '인간'은 그냥 놔두면 여성이 되는 것이다. 여성이 되게 마련인 인간을 Y 염색체가 개입해 방해한 결과 탄생한 것이 남성이다. 그렇게 때문에 남성은 극단적이고 여성은 한 곳으로 수렴되는 경향을 보인다. 


- 여성, 인간 상식의 중심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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