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배신
마크 쉔, 크리스틴 로버그, 「편안함의 배신」- 세포 수준에서의 조건화 : 염증과의 연관성, 습관의 핵심
2014. 4. 13.불편을 많이 느낄수록 두려움을 경험할 가능성도 더 커진다. 그리고 두려워질수록 우리는 더욱 불편해진다. 결국 이 두 가지 힘은 서로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우리를 위험한 악순환 고리에 가둬 놓는다. 세포 수준에서의 조건화 : 염증과의 연관성 부적응 습관의 조건화는 생각, 행동, 증상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조건화는 실제로 좀 더 원초적인 수준인 세포수준과 생화학적 수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세포에서 일어나는 조건화는 대부분 유용하다. 대부분의 경우 이것은 생명을 구하고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소중한 과정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조건화된 세포들이 자신의 목표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실질적인 위협이 없고, 전투를 일으킬 필요도 없는데, 괜히 싸움을 만들어서는 성가신 침입자들을 공격..
마크 쉔, 크리스틴 로버그, 「편안함의 배신」- 동요(agitance), 스트레스(stress), 그리고 불편(discomfort)
2014. 4. 13.동요(agitance), 스트레스(stress), 그리고 불편(discomfort) 스트레스의 원인은 아주 명확하고 무언가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동요 수준은 어느 특정 사건이나 상황 때문에 야기된 것이라기 보다는 불균형이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진행형으로 나타날 수 있고, 특정 상황들과는 독립적으로 발생하며, 계속해서 누적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속도가 붙는다. 반면 스트레스의 경우는 특정한 사건과 관련해서 수준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그렇기는 해도 동요와 스트레스 사이에는 아주 중요한 관계가 있다. 동요 수준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몸과 마음이 들떠 있으면 스트레스의 영향에 훨씬 더 취약해진다. 반대로 동요 수준을 잘 관리하는 법을 배우면 스트레스를 주는 사건에 대한 반응도 조절이 가능..
마크 쉔, 크리스틴 로버그, 「편안함의 배신」- 진정한 건강과 행복, 그리고 만성 불편의 공통적 특성
2014. 4. 12.이 책에서 당신은 전체적인 편안의 수준은 불편에 대한 내성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음을 알게 될 것이고, 생존본능의 예민함을 줄이면서 불편을 성공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본능 근육'을 키워갈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정서적, 신체적 건강이란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불편함에 직면해서도' 편안과 안전을 찾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상태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는 내 본능 회로를 재훈련시켜 불편을 예상하거나 경험할 때마다 공황발작 버튼을 누르지 않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 진정한 건강과 행복은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 밖에 없는 역경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능력에 있는 것이다. 우리가 얘기하는 만성 불편들은 그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한 가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