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루아의 반서재

<크거나 작거나 컴퓨터는 항상 컴퓨터다>

 

크기와 상관없이 컴퓨터는 항상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하드웨어, 운영시스템, 그리고 프로그램들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인간의 현실'이라는 것을 새롭게 살펴보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이러한 부분들이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컴퓨터의 산출물은 컴퓨터가 작동한 결과이다. 

2. 운영시스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연결고리이다. 이것을 통해 프로그램으로부터 입력된 것은 컴퓨터의 칩, 메모리, 그리고 저장장치와 직접 통할 수 있는 복잡한 언어 - 기계어 - 로 번역된다. 

3. 프로그램은 우리가 인간의 언어로 작성한 명령어들을 결과적으로 컴퓨터 자체의 프로세서들과 소통하는 복잡한 언어로 번역한다. 

 

이러한 원리들을 우주 컴퓨터로 보는 생각에 적용할 때 인간의 의식자체는 운영시스템이 된다. 윈도우 혹은 매킨토시 운영시스템들은 컴퓨터와 입력과 전자 기술 간의 연결고리가 된다. 이와 똑같이 인간의 의식은 인간의 입력을 삼라만상의 구성성분과 연결시킨다. 이것은 강력한 유사성을 가진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가 실제로 보다 큰 규모로 작동하고 있는 우주의 원리를 흉내내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1. 첫째, 모든 점에서 확실하지만 어떤 컴퓨터라도 운영시스템은 고정되어 있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운영시스템은 운영시스템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컴퓨터가 다른 무엇인가를 하기 원할 때 우리는 운영시스템을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대신 운영시스템 안으로 입력되는 것을 바꾸면 된다. 

 

2. 이러한 사실은 우주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두 번째 중요한 열쇠가 된다. 인간의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고정되어 있지 않은 한 가지만 바꾸면 된다. 즉, 프로그램들 그 자체 말이다. 우주에 있어서 그 프로그램들은 우리가 '믿음들' beliefs 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삼라만상에 대해 이와 같은 사고방식으로 접근할 경우 인간의 믿음은 현실을 프로그램하는 소프트웨어 (믿음-웨어 belief-ware)가 된다. 

 

전자컴퓨터와 (컴퓨터로서의) 우주의 비교

 기능

전자 컴퓨터 

우주 컴퓨터 

기본 정보 단위 

비트 

원자(atom)

산출물 그림, 차트, 문자, 그래프 등

현실(reality)

운영시스템

윈도우, 매킨토시, 유닉스 등

의식(consciousness)

프로그램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믿음(beliefs)

 

인간의 믿음은 현실의 패턴들을 만들어 내는 '프로그램'이다.

 

"너희가 둘(생각과 감정)을 하나로 만들 때, 너희는 사람의 아들들이 될 것이며, 너희가 '산이여 물러가라'라고 말하면 산은 물러갈 것이다."

 

 

 

만약 인간의 힘이 그렇게 강력하다면, 그리고 만약 우리 인간 모두가 자신 안에 이 힘을 가지고 있다면, 왜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이 그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가? 왜 우리는 매일같이 그 힘을 이용하지 않는 걸까?

 

 

믿음 코드 31
국내도서
저자 :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 / 이봉호역
출판 : 시그마인사이트컴 201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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