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제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
산업시대 - 생산의 효율성이 아트를 압도하는 시대 - 에는 통제에 보상을 하고, 외적인 동기부여를 하고, 복종을 강요하는 무기로 승인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배짱이 필요한 시대다. 안젤라 리 덕 워스(Angela Lee Duckworth)는 인내, 강인함(모든 경험을 다음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자산으로 바꾸어 나간다), 탄력성(모든 고난을 극복해야할 일시적인 사건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으로 바꾸어놓는 힘) 등 배짱을 이루는 요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영 컨설팅으로 크게 성공한 안젤라 리 덕월쓰(Angela Lee Duckworth)는, 컨설팅 일을 그만두고 뉴욕시에서 중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못하는 아이들을 구별짓는 것은 아이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성공의 열쇠는 바로 "기개"라는 것,
완벽함은 허상이다.
2.
아티스트의 3가지 기반 - 제임스 엘킨스James Elkins 가 언급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3가지 기반 - 보기, 만들기, 그리고 백지상태
1) 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어떠한 이름이나 선입견 없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2) 만드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 자신이 바라본 것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손과 목소리, 몸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3) 아티스트는 백지 상태에서 출발해야 한다. 아트는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며, 첫번째 도전이자 맨 처음 하는 이야기여야 한다. 물론 이것이 우리가 아트를 두려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사람들은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대신 지름길을 찾기 시작한다. 개략적인 윤곽을 잡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지름길이 정확하다고 생각하면서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이기 시작한다. 속도를 높인다는 이점도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하는게 더 안전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다는 것은 이름을 잊는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름 붙이기에 능하다. 상황이나 아이디어에 특정한 이름을 붙임으로써 더 빨리, 더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예컨대 뱀과 막대기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를 때 뱀에 물릴 위험은 낮아진다. 그러나 일단 이름을 붙이고 나면, 그 이면을 보기 힘들어진다. 세상이 변하면 우리가 붙인 이름의 효용도 사라지고, 변화에 따른 중요한 기회들도 제대로 알아볼 수 없게 된다. 아티스트는 전체를 바라보는 법을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이름을 잊고, 그 대신 신선함을 불러올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3.
이제 우리의 과제는 풍요로운 세상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즉, 네트워크에서 무엇을 얻어낼지 고민하기에 앞서,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초점을 맞춰야 한다.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면 저절로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현재 힘의 중심은 희귀하지 않은 것들을 공급하는 사람에게서 연결에 기여하는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들에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4.
해결책이 정말 도움이 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다만 세가지에 주목하도록 했다.
첫째, 자신의 문제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둘째, 옆에 있는 사람이 어쩌면 도움이 될만한 해결책을 줄 수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셋째, 상대방이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면 당신은 그 문제가 해결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가? 사실 해결불가능한 문제는 이미 해결된 문제와 다를 바 없다.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말은 곧 패배를 인정하고 그냥 날아가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
|
'반서재 Antilibr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울로 코엘료, 「11분」- 예전에 나는 몸을 파는 여자들에 대해 오죽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그런 짓을 할까라고 생각했었다. (0) | 2014.03.15 |
---|---|
믿음코드 31 (1) - 감정, 생각, 느낌, 그리고 믿음이란 무엇인가? by 그렉 브레이든(Gregg Braden) (0) | 2014.03.15 |
사람은 스스로의 유전자 속에 "갇혀" 있는 존재가 아니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2) by 브루스 H. 립턴 (0) | 2014.02.07 |
"믿음"이 유기체를 지배한다! -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1) by 브루스 H. 립턴 (0) | 2014.02.07 |
무경계 by 켄 윌버 No boundary by Ken Wilber (0) | 201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