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0
저항이 내뱉는 말.
나는 좋은 아이디어는 떠올리지 못해. 그럼 나쁜 아이디어는 떠오르는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문제는 마감을 지키는 것이다.
p.192 작업
작업은 정령을 키우고 확장하고 찬미한다.
작업은 상황을 바꾸는 예술을 만드는 것이다.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는데 필요한 통찰과 인간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일은 지침을 따르는 것이고 작업은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작업은 마감을 지키는 것이다.
세상으로 내보내 변화를 일으켜라.
p.200
작업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동안 나는,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없는 임무에는 손도 대지 않는다.
그런 일들은 저항이 일을 더디게 만들면서 변명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 된다.
나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나는 메모하지 않는다. 나는 참모를 두지 않는다. 나는 출퇴근을 하지 안는다.
이런 행동의 목표는 생산적으로 보이지만 일을 완수하는데 기여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든 없애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는 일에 시간을 쏟는다. (또는 시간을 쏟는 시늉을 한다.)
결국 이 두가지를 모두 하려다 아무 것도 성공하지 못한다.
물론 성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그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프로젝트가 실제로는 손쉽게 할 수 있는 별 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일상에서 침묵의 시간을 가져라.
그래야 정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트위터에서 방황하느라,
페이스북에서 삽질하느라,
회의에 참석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느라,
사람을 만나느라,
세금을 계산하느라,
여행을 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바쁘다고 말하는 것은 저항이 좋아하는 핑계일 뿐이다.
저항은 실제로 전혀 바쁘지 않다.
우리는 조용히 서서 기다리다 천재성이 자신의 일을 할 때 박수를 치면 된다.
성공적인 예술가와 실패한 예술가의 차이는 아이디어가 깬 '다음에' 나타난다.
이들의 차이는 누가 먼저 해내느냐 하는 것이다.
당신은 그 일을 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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